케냐 정부는 현재 처한 장기간의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가뭄 대응 운영위원회(National Steering Committee on Drought Response)’를 발족했다고 11월 25일 언론매체 ‘가나웹’이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리가티 가차과(57)’ 케냐 부통령이 케냐 적십자사와 함께 설립한 단체로 15명의 회원 대부분이 민간 및 공기업의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되었다. 가차과 부통령은 “케냐 일부 건조 지역은 최근 5년간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2023년에는 약 430만명의 케냐 국민이 굶주림에 시달릴 것”이라고 말하며 “국가 차원에서 식량 확보, 댐 복구 등 가뭄에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위원회 발족 이유를 강조했다.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케냐 최자영 통신원
인도 전요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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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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