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날아오르는 스타트업들의 축제 Fly Asia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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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날아오르는 스타트업들의 축제 Fly Asia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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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2.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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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자 협약식 모습(제공: FLY ASIA 2022 사무국) | 에스엘즈(SLZ Icn.) 이유미 대표

국내 최초 창업엑스포, 3백억 대 투자 가능성도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2’(11.22~24)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전 세계 42개국의 신생기업 및 투자자 1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투자처가 절실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게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었다. 
㈜어벨브 이원준 대표는 “투자보다 더 좋은 파트너를 많이 만나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지 네트워크를 이미 구축하고 있는 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밋업(Meet Up: 스타트업과 투자사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38개 스타트업이 총 354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얻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플라이아시아 어워즈’였다. 50개 기업 중 결승에 오른 10개 사의 투자설명회가 진행되었고, 최종 6개 기업이 총 18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탄탄한 기본기가 젊은 기업의 장점

기자는 ‘플라이아시아 어워즈’에서 루키상을 수상한 올리브 유니언(주) 송명근 대표와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한 에스엘즈(SLZ Icn.) 이유미 대표를 만나보았다. 에스엘즈 이유미 대표는 “우리 회사가 하는 솔루션에 대해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왜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우리의 마음과 의도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스마트시공 솔루션을 시공현장에 적용하는 이 회사는 IT와 건설을 융합한 비즈니스모델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올리브 유니언은 보청기를 ‘구독’한다는 개념으로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50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최상의 보청기를 매달 구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보청기 안에 들어가는 시스템 및 부속품을 독자개발을 통해 구축했다. 송명근 대표는 “오랫동안 우리는 기본에 충실히 해왔고, 시상식을 통해 회사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부산/ 박재은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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