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왕이 앞으로 왕실에서 푸아그라(거위 간으로 만든 요리)를 공식적으로 금지한다고 11월 18일 BBC뉴스가 보도했다. 찰스 왕은 예전부터 푸아그라 생산 방법에 대한 잔인함으로 인해 반대의 뜻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윈저성, 버킹엄 궁전 등에서는 앞으로 푸아그라가 식탁에 오르지 않는다. 푸아그라는 찰스 왕의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푸아그라 금지에 왕실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통일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푸아그라가 왕실 메뉴에서 없어지는 것은 기정 사실이라고 BBC 뉴스는 전했다.
영국 우다교 통신원/ 페루 조성주 통신원
캄보디아 이찬미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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