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을 감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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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을 감춘 이유는
[사도행전 5장 1절 ~ 11절] 2022. 11. 2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39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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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각과 말씀의 차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성경 말씀이 우리 인간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원래 우리가 가진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같아집니다. 
누구라도 ‘성경 말씀이 내 생각과 같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성경을 잘못 이해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나는 다르게 생각했구나. 내가 정말 잘못 생각했네’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예전에 갖지 못했던 하나님의 마음이 일어나서 성경 말씀과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십니다.  

마인드강연집 출판 배경

2001년부터 청소년 교육활동 중 하나인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일 년 동안 교류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동을 알게 된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2007년에 저를 초청하면서 중국 청소년 교육을 부탁했었습니다. 과거 중국 정부는 강력한 인구 억제를 위해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가정에는 한 자녀만 있었습니다. 부모들이 가정에서 그 아이들을 황제처럼 키우다 보니 점점 그들을 다스릴 수가 없을 정도로 청소년문제가 아주 심각해졌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방문하지 못하다가 2009년에 중국 북경에서 공청단 간부들 대상으로 청소년교육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그 뒤 중국의 한 출판사에서 제게 공청단 간부 대상으로 강의했던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마인드강연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청소년문제

몇 년 전 브라질 올림픽 기간에 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방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한 학생이 선생님께 “지금 올림픽 축구 경기를 보게 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안 돼. 수업 마치고 보렴.” “수업 마치면 축구 경기 끝나요.”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엔 공부해야 해”라고 말씀하시자 그 학생이 “축구 경기를 보고 싶단 말이야!” 하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간 뒤 학교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중에 몇몇 학생들은 그 광경을 사진 촬영해서 SNS에 올렸고 이튿날 아침 수십 개의 학교에서 연쇄적으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방화에 가담한 학생들은 ‘학교에 불나니까 재밌네. 나도 한번 해보자’ 하며 불을 질렀던 것입니다. 
만일 학생들이 ‘학교가 불타면 어디서 공부하지? 불을 내면 분명히 벌 받을 텐데?’라고 조금만 생각했다면 절대 이렇게 행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뒷일을 생각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오늘날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각종 영상물을 보는 것에 익숙한데 이런 것들은 일방적인 전달로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현재 전 세계 국가 지도자들이 이런 청소년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각국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하고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40여 명의 각국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자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모두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길 원하셨습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마인드교육을 내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하려고 합니다. 

사고력의 중요성

여러분, 인간은 1차적 생각, 2차적 생각, 3차적 생각, 4차적 생각, 5차적 생각 등 깊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깊은 사고력을 길러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차적 생각으로 ‘오늘 사과를 따러 가야겠네’ 하며 그냥 바구니만 들고 사과를 따러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생각하면 ‘나무 꼭대기에 있는 사과를 어떻게 딸까?’ ‘장대를 가져가야겠네.’ ‘장대로 따다가 사과를 땅에 떨어뜨리면 어떻게 하지?’ ‘장대에 바구니를 달아서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지 않게 해야겠네’ 하며 이런 식으로 우리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는 영상물로는 생각을 주고받지 못하니까 사고력을 기르기 어렵습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성경을 읽을 때는 깊이 생각해야만 합니다. 또한 우리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성경을 달리 볼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창세기 1장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하며 하나님은 하루를 저녁부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보통 하루를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은 해가 떠서 밝고 저녁은 해가 지는 어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어둠에서 밝은 빛으로 나아가는 것을 원하시고 인간은 반대로 밝음에서 어둠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성경을 통해 사고력을 키운 제 설교를 들은 세상의 많은 사람이 깜짝 놀랍니다. 지난 6월에는 브라질을 방문해서 대통령 면담 후 브라질 최대 교회인 ‘하나님의 성회 본부 교회’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가 끝난 후 그 교단의 총회장 목사님께서 제게 “목사님, 이 교회는 목사님의 교회입니다. 목사님께서 이끌어주십시오. 그리고 자주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십시오”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땅을 팔아 얼마를 감추고

오늘 우리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에 관한 성경을 읽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뒤에 세워진 초대교회 성도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넣어주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소유한 땅을 팔아서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면서 땅값 얼마를 감추었습니다. 왜 감추었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서 그랬습니다. 
예전에 제가 김천에서 사역할 때 전셋집을 얻었는데 집주인이 도박으로 빚을 많이 지고 도망갔습니다. 집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다가 한 건물 주인을 찾아가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곳 김천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집을 얻었는데 집주인이 은행 대출을 받고 도망갔습니다. 이제 저는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건물을 저에게 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인은 눈을 감고 한참 생각하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지좌교회 장로입니다. 하나님께서 국도변에 좋은 건물을 주셨는데 하나님의 종이 쓰신다면 쓰십시오.”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건물로 이사하는 날 저는 복음을 전하러 나갔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날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면서 돌아오는데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주님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도 하고 싶은 일이 있으셨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자신이 가진 재산을 다 드리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저를 이렇게 도우셨습니다”라고 간증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셨습니다. 하지만 아나니아는 자신의 소유를 판 후 일부를 감추었습니다. 그는 ‘재산 다 팔아 주님께 드린 후 내 가정에 어려움이 오고 문제가 오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다 드릴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아나니아의 생각 속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신과 함께하시는 주님을 알았다면 그는 다르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제가 압곡동에서 사역할 때나 김천과 대구에서 사역할 때 가진 돈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 양식이 떨어져 며칠을 굶었습니다. 어느 날 한 고아원을 찾아가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원장님께 “일주일 동안 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가르치도록 해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이 저희를 한참 쳐다보시더니 허락하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에게 찬송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가 서로 껴안고 기뻐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또 때마다 식사를 너무나 잘 차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밤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희 부부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믿음을 키워주기 위해

때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셔서 ‘인간적인 방법을 쓰느냐’, ‘하나님을 바라보느냐’ 하는 것을 훈련하실 때가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지금까지 돈이 없을 때 한 번도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암시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 살아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재산을 다 드리고 난 후 어려움을 만났을 때 자신들을 돕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나니아야, 삽비라야, 두려워하지마. 내가 너희와 함께해. 내가 너희를 지키고 있어’라고 말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하십니다. 돈이 없을 때, 병에 걸렸을 때,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그 문제가 우리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가 되길 바라십니다. 도움을 구할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방법이 있지만 그 방법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제가 이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돕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제가 하나님만 믿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을 믿겠습니다’ 하며 믿음을 자라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

땅값 얼마를 감춘 아나니아에게 베드로가 말합니다.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행 5:4) 아나니아가 “제가 필요해서 얼마를 남기고 드립니다”라고 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나니아는 하나님 앞에 돈을 감추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기를 원하시는데 아나니아의 이런 행동은 믿음 가지는 것을 어리석은 일로 만들어 버립니다.
어느 날 아나니아의 아들이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성도들이 ‘아나니아가 재산을 다 드려서 돈이 없을 텐데 우리가 도와주자’ 하며 병원에 갔는데 이미 병원비가 다 지불되어 있었습니다. ‘아나니아가 돈이 어디서 났지? 아, 다 드리지 않고 얼마를 감춰 놓았구나. 참 지혜롭네. 이렇게 어려울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잖아. 우리 영감은 다 드려서 우린 이렇게 어렵잖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인생을 책임지고 우리의 일, 자녀, 결혼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아나니아의 이런 마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땅값을 감춘 이유

하나님은 우리 앞에 길을 열고 계십니다. 우리에겐 하나님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못 본 척하지 않습니다. 저는 돈 없이 살 때가 많았는데 하나님이 정확하게 저를 돕는 것을 보았습니다. 군에서 제대할 때 정문을 나오면서 지난 3년간 제게 일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니 ‘이런 하나님이 나와 같이 계시면 사하라 사막이라도, 남극이라도 얼마든지 살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여러분의 재산을 다 팔아서 하나님께 바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진 재산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하나님이 여러분을 돕는 능력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아나니아가 돈을 감춘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에게 얻어야 할 부분을 다른 데서 얻으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섭섭하게 하는 것은 당신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인이 되시고 우리 곁에서 늘 우리를 지키고 돕고 계십니다.

두 부류의 인생

우리 인생에는 두 부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인생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는 인생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모든 죄를 사하신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레위기 성경을 보면, 우리 죄가 어떻게 예수님에게 넘어갔는지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한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죄를 씻기 위해 양이나 염소의 머리에 안수한 후 그 양이나 염소가 죽으면 그 사람의 죄가 사해집니다. 
그럼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이 언제 안수를 받았습니까? 마태복음 3장을 보면,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마 3:14~15) 레위기에서는 인간의 죄를 양이나 염소에게 넘기기 위해 안수하는데 마태복음에서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하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튿날 요한이 예수님에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려면 우리 죄가 예수님께 옮겨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여러분, 히브리서 9장 11절의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라는 말씀에서 손으로 짓지 아니한 온전한 장막은 하늘나라 성전을 말합니다. 땅에 있는 성소나 성전은 사람의 손으로 짓는데 하늘나라 성전은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않았습니다. 11절 말씀에서는 그리스도께서 하늘나라 성전으로 가서 피를 뿌리신 것을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 시간계이고 하늘나라는 영원계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하늘나라 성전으로 가서 뿌려야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지는 것입니다. 12절에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하며 구약의 속죄제사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써 해마다 죄를 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흘린 자기 피를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단 한 번에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고 우리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

히브리서 10장 10절에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라고 기록했습니다. 11절에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라며 구약시대에 드렸던 속죄제사를 말합니다. 12절에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라고 말씀하셨고 13절에서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원수가 누구입니까? 예수님이 피 흘리시고 우리 죄를 사했는데 여전히 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죄 사하는 일을 완벽하게 끝내놓고 더 이상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고 했습니다. 

주가 나를 지키심을 믿어야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을 감춘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지키고 계신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죽은 것은 땅값을 감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은 죄 때문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죽으신 것이 실패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분명히 사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에는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이 항상 우리를 지키시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예수님을 보내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씻고 앞으로 우리 삶을 책임지고 계시는데 아나니아처럼 내가 나를 챙기는 사람이 되시렵니까? 하나님이 나를 지킬 걸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시렵니까? 이제 예수님이 모든 죄를 사하신 것도 믿고, 어려울 때 도우실 하나님도 믿으십시오. 그것이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아도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 2022. 11. 2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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