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푸포 호수 사막화 진행
상태바
볼리비아, 푸포 호수 사막화 진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1.18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막화로 인해 강물이 말라버린
푸포 호수

볼리비아 안데스 고원에 위치한 푸포(Poopo) 호수가 사막화되었다고 11월 9일字 일간지 ‘파지나시에테’가 보도했다. 사막화는 
7년 전인 2015년부터 진행되어 왔는데,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크다고 말했다. 온난화로 인해 안데스 산맥의 빙하가 증발하면서 푸포 호수로 유입되는 물이 줄어든 것이 지금과 같은 상황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푸포 호수는 볼리비아에서 티티카카 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호수인데, 내륙국가인 볼리비아에서 주민들은 푸포 호수에 의지해 농업에 종사하며 살아왔다. 
푸포 호수의 사막화는 지역사회의 해체도 불러왔는데, 7년 전  수백 채에 달하던 가구가 현재는 7가구밖에 남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온난화가 지속되는 이상 푸포 호수가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경고했다. 


핀란드 박순형 통신원/ 볼리비아 까롤 통신원 
짐바브웨 홍석영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