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주인의 마음은 우리를 향한 주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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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 주인의 마음은 우리를 향한 주의 마음
[마태복음 20장 1절 ~ 16절] 2022. 11.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38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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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주 서울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경세미나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이렇게 목회를 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1962년도에 구원을 받았는데 당시 제가 목회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죄 사함 받은 것이 감사했지만 저는 가진 것이 없어 예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6.25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남편을 잃고 혼자 사는 가정집이 많았습니다. 그 집에 가 보면 지붕이 새도 고치질 못해 비가 오면 방바닥에 세숫대야를 몇 개 놓고 있었고, 방구들이 꺼져서 아궁이에 불을 때면 방에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제가 그런 것을 고쳐주는 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런 집을 수리해 주고 “아주머니, 물 한 컵 주시겠습니까?” 하며 물 한 잔 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저를 상상하면서 늙어 죽을 때까지 주님을 위해 그런 일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교회에서 따돌림을 받아

죄로 인해 고통받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씻으셨다는 것을 믿게 된 후 그 말씀이 너무 좋아 만나는 사람마다 죄 사함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다니던 교회는 목사님도, 장로님도, 집사님도 모두 죄인이라고 하는데 이제 19세밖에 되지 않은 제가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한번은 함께 주일학교 교사를 하던 선생님에게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정색을 하면서 “박 선생, 정신 차려라. 네가 목사님보다 낫나? 그런 말은 목사님한테 가서 해라”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교회 청년들이 모이는 방에 들어가려는데 방안에서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박옥수, 그 녀석 웃기는 녀석이야. 내가 저를 아는데 죄가 없다고?” 이 말을 들은 청년들이 다 같이 웃었습니다. 저는 쓸쓸히 교회에서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명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게 사실인데 그것 때문에 교회에서 따돌림을 당하니 마음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한 장로님의 소개로 외국인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선교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압곡동에서 사역을 시작

선교학교를 졸업한 후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 오라는 곳이 있었지만 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전도하러 간 적이 있는 경남 합천의 압곡동이라는 곳으로 가서 9개월을 살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압곡동에 갈 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고 쌀 두 되와 돈 2천 원이 전부였습니다. 그곳에서 많이 굶기도 했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돈을 달라거나 음식을 달라고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한번은 시장에서 전도하려고 산길을 가는데 소변이 마려워 길에서 좀 아래쪽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그곳에는 산딸기가 농사를 지어 놓은 것처럼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위해서 산딸기를 준비해주셨다는 생각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정확하게 저를 인도하는 것이 너무 분명했습니다. 교회를 장팔리로 옮기면서 제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해주시고, 무엇보다 제 마음을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저희를 지키시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결혼한 후 김천에서 사역할 때인데 아내가 임신을 했지만 굶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한 고아원을 찾아가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원장님께 저희를 소개하고 “원장님, 부모 없는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일주일 동안 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가르쳐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이 저희를 한참 쳐다보시더니 허락하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에게 찬송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가 서로 껴안고 기뻐하며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또 때마다 식사를 너무나 잘 차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2㎞쯤 되었는데 그 길을 걸으며 저희 부부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부대 정문을 나서며

저는 군대에 있을 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침상 위에 둔 장갑을 누가 훔쳐 갔습니다. 내무반장에게 혼날 일이 두려워 ‘여긴, 군대야. 별수 없어’ 하며 저도 장갑을 훔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제게 다른 마음을 주셨습니다. ‘도둑질하다 들키면 부대 안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래?’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군 생활을 해야 한다면 그것보다 어려운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둑질을 포기했습니다. 저는 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너무나 힘이 되었습니다. 당시 부대에 군목이 없어 제가 주일마다 예배를 인도해야 해서 30개월 군 생활 동안 외출은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대 날이 되어 부대 정문을 나서면서 군 생활 동안 하나님이 저에게 하신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면 내가 사하라 사막에서도, 남극에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군에 있을 때, 김천에서 사역할 때,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항상 제 주인이 되었습니다. 전 제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저를 도우시는 걸 정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눈으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은 한마디도 빠짐없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고 이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이 그대로 역사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의 마음

오늘 읽은 마태복음 20장에는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라고 말씀하시며 천국에 대한 비유로 포도원 주인과 품군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 때 품군을 쓸 때가 있는데 보통 주인이 옆에서 지키며 일을 시킵니다. 그런데 이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보면 포도원 주인은 품군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하고”(마 20:2~5) 포도원 주인이 이렇게 계속 장터에 나간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을 포도원에 들여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들어온 사람이나,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나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는 것이 주인의 목적이었습니다.
이 포도원 주인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갖고 계신 마음입니다. ‘너희들이 내 일을 열심히 하고 충성하는 것보다 내가 주는 데나리온을 받고 너희들이 행복하고 잘 되기를 바래. 나는 너희들이 일을 잘하는 것에 관심 없어. 너희들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해.’ 여러분, 성경은 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원하는 것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열심히 해야 하고, 충성해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하나님이 원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여기 주인은 이른 아침에 들어온 사람에게 한 데나리온을 약속했습니다. 당시, 한 데나리온은 하루 일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제 육시에 들어온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일찍 들어온 사람이 “나중에 온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합니까?”라고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말했습니다.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마 20:13~14)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잘해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려고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이유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길 원하실까요.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 모든 일의 목적은 우리가 다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기쁨과 감사로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33년 동안 계신 것도,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것도,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나라로 승천하신 것도, 그리고 다시 오셔서 우리를 데리고 가시는 것도 다 그 목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죄에 고통하면서 “주여, 죄인입니다.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너무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했는데 우리가 아직도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면서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36)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죄를 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죄가 없는 누군가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 죄를 사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로마 군대에게 잡히셨고, 가시관을 쓰셨고, 채찍에 찢기셨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렇게 성경에 예수님이 이루신 일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아직도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에게 죄인이라고 가르칩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실패했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에 분명하게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사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평민의 제사법을 보니

레위기 4장을 보면 죄를 사하는 속죄제사법이 나옵니다. 속죄제사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 둘째, 이스라엘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 셋째, 족장이 죄를 지었을 때 넷째,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입니다. 저는 평민이라고 생각해서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죄 사함을 받는 평민의 속죄제사를 자세히 읽었습니다.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레 4:27~29) 성경을 보면 염소를 끌고 간 후 그 머리에 안수를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부분이 이해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목사나 장로가 될 때 안수를 받던데 왜 염소가 안수를 받지?’ 저는 안수의 의미를 알기 위해 성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보면 성경은 전부 짝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사 34:16) 짝을 찾아서 읽어보면 성경의 의미가 풀립니다. 어느 날 레위기 16장 21절을 읽으면서 제가 궁금해 하던 안수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죄를 염소에게 넘기는 과정이 바로 안수였던 것입니다.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이 말씀을 보니 마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나아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라고 하신 말씀이 이해가 갔습니다. ‘아, 염소에게 죄를 넘기는 과정처럼 세례 요한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 넘기는 과정으로 세례를 받으신 거구나.’ 그래서 세례요한이 이튿날 예수님을 보면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말한 것입니다.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우리의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포도원에 이른 아침에 들어온 사람과 저녁에 들어온 사람에게 한 데나리온을 똑같이 주었다면 불평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누군가 저에게 한평생 목사로 일한 사람과 한평생 술 마시다가 죽기 전에 죄 사함 받은 사람이 똑같이 천국 가냐고 물으면 “네, 똑같이 갑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의 마음은 품군을 데려다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품군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고 싶은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천국에 데려가고 싶어 하십니다.  
 

존 아타 밀스 前 가나 대통령

2012년 가나에서 캠프할 때의 일입니다. 2천 2백 명이 모인 개막식에 영부인이 오셔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보통 영부인들은 바쁘시니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가시는데 그 영부인께서는 행사가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개막식이 끝나자 영부인께서 제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대통령의 몸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영부인과 함께 대통령 궁으로 가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바로 존 아타 밀스 前 가나 대통령이셨습니다. 대통령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목사님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제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까 생각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대통령이지만 저도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가지고 죽으면 지옥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두렵습니다.”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죄인인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제가 죄를 지었으니까 죄인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가나에서는 사람이 죄를 범하면 자기가 자기 죄를 판결합니까? 죄는 재판장이 판결하는 것입니다. 대통령님, 하나님의 판결문을 읽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러자 대통령께서 그 판결문을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죄에 대한 판결문

제가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제가 말씀을 읽은 후 말했습니다. “대통령님은 본인이 죄인이라고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은 대통령님이 의롭다고 판결하셨습니다. 대통령님은 말씀대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보고 대통령께서 깜짝 놀라셨습니다.
“대통령님,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많습니다. 한 곳만 더 읽어드리겠습니다.” 제가 고린도전서 6장 10절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읽은 후 11절을 계속해 읽었습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대통령께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죽음 앞에서 너무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죄 사함을 받아 저는 의인이 되었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이제 의인이라고 말해야

 여러분, 오늘 아침 제가 여러분에게 한 말은 제 생각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린 것입니다. 앞에 말씀드린 고린도전서 6장 11절 또한 하나님이 여러분 모두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너희가 죄를 지은 것은 맞아. 하지만 내가 예수를 이 땅에 보내 네 죄의 값을 대신 치루게 하면서 너희를 씻었고, 거룩하게 했고, 의롭게 했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죄인이라고 하겠습니까?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겁니다. 십자가를 부인하는 사람은 반드시 멸망을 받습니다.
오늘 아침 여러분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 생각 모두 버리고 이 말씀을 믿읍시다. “나는 죄를 지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내 죄가 씻어져서 의롭고 거룩해졌다.” 이 말씀이 우리 죄에 대한 판결문입니다. 가나 前 대통령도 이 말씀을 듣고 너무나 기뻐하시며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복음의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22. 11.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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