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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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1.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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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에 대하여 성경의 잠언은 이렇게 말한다.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獅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 
게으른 사람은 단순히 잠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게으른 사람은 ‘길에 사자가 있다’고 외치며 집 밖을 나서지 않는 것처럼, 많은 염려에 사로 잡혀 끊임없이 변명하며 아무일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마치 문이 경첩에 붙어 축을 따라 왔다갔다 움직이는 것처럼 자신이 편안하게 여기는 위치 안에서만 움직이려 한다. 또한 걱정과 생각이 많은 자신이 남들보다 더 지혜로운 줄 착각하기도 한다. 
인생을 살면서 발을 내딛고 나가다 보면 문제에 부딪힐 수 있고 넘어질 수도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치열하게 방법을 모색하고 깊게 사고하며 성장하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하는 온갖 생각과 염려는 어리석음만 키운다.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완벽주의 때문이 아니라 게으름과 교만함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하며 많은 생각과 변명으로 덮어 두었던 일, 미루어 두었던 일을 마음에서 한번 끄집어 내보자. 아주 작은 것부터라도 일단 시작해보면 우리 인생이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이소미 변호사/ 美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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