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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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것
[히브리서 11장 1절 ~ 16절] 2022. 10. 3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3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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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곧 믿음이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앙은 곧 믿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졌을 때와 믿음을 갖지 않았을 때의 차이는 아주 큽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라는 것을 무척 어렵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믿음은 하나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그냥 믿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류가 오랫동안 사단의 영향을 받아오면서 우리에게는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들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생각이 일어날 때 ‘이건 사단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하고 구분해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는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이건 화낼만한 일이 아닌데 내가 왜 화를 냈지?’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속에 일어나는 많은 생각 중 어떤 생각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믿음의 세계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기 전에 나름대로 생각의 세계가 형성되어 있어서 하나님과는 다른 생각의 세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세계가 애매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가다가도 자신의 생각을 받아들이며 마음을 정하지 못해 신앙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듣지만

사실 우리가 가진 생각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이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내 속에 어떤 생각이 일어나든지간에 ‘이건 잘못된 생각이야’ 하며 하나님 편으로 옮깁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사단에게 속아 자기가 좋아보이는 쪽으로 흘러가고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목회자들 중에서도 자신이 무언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믿게 되고 결국 말씀과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도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듣지만 그 말씀을 다 믿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은 들었지만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들을 받아들여서 믿음의 세계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각자 바라는 것들

여러분, 우리가 가진 생각이 유익하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에는 분명 사단이 넣어준 거짓이 들어가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가게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그대로 믿어버립니다. 그러면 내가 볼 때 하나님의 방법보다 내 방법이 더 좋고 잘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려면 자기 생각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그 생각을 부인하고 성경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사단은 성경 말씀대로 하면 망할 것 같은 생각을 넣어줘 애매한 상태에서 머물러 있도록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바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몸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거나 공부를 잘 하길 원한다거나 돈을 좀 더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는 이와 관련해 기가막힌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을 믿기만 하면 그것이 실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이 있습니까? 그런데 왜 그것들이 실상으로 오지 않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궤양으로 힘들었을 때

제가 위장이 아주 안 좋을 때가 있었는데 3개월 동안 체중이 10㎏가까이 줄어들 정도였습니다. 의사는 “목사님 위장은 물에 젖은 종이 같습니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를 하나님께 해결받고 싶어서 기도하며 성경을 보는데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말씀은 이 세상에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 배가 아픈데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것을 받은 줄로 믿으면 정말 내 배가 낫게 된다는 거야? 내가 왜 이것을 몰랐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대로 기도하고 제 배가 다 나았다고 믿기로 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 배가 다 나았다면 그동안 배가 아파서 먹지 못하던 김치나 된장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만 먹어도 설사가 나오는데, 이런 배에 김치를 먹으면 위장이 견뎌낼까? 그러다 진짜 위장에 구멍이 나면 어떻게 하지?’ 하며 다시 걱정을 하였습니다.

아프지만 나았다

저는 목사입니다. 성경을 믿지 않고 설교를 한다면 그건 목사가 아니라 사기꾼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을 믿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제 배를 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시간에 식탁 앞에 앉았는데 마침 집에 손님이 많이 오셔서 아내가 식탁 위에 음식을 가득 차려 놓았습니다. 한쪽에는 제가 먹을 흰죽이 있었는데 그것을 밀어내고 밥과 김치, 된장을 먹었습니다. 아내가 저를 보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걱정하지 마. 배 다 나았어요”라고 말한 후 식사를 했습니다. 손님들은 아직 식사 중이고 저는 식사를 일찍 마쳤는데 갑자기 배가 ‘싸~아’ 하고 아파서 자리에서 슬쩍 일어나 화장실로 갔습니다. ‘아이고, 배야. 왜 배가 아프지? 다 나았다고 믿었으면 믿은 대로 나아야지. 이게 나은 거야?’
그때 제게 성경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누가복음 8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누가 봐도 죽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보며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히 사람들 눈에는 야이로의 딸이 죽었는데 예수님의 눈에는 살아서 잠자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구나. 내가 보기에 배가 아파도 주님께서 나았다고 했다면 나은 거구나.’ 그래서 저는 제 배가 아프지만 나았다고 믿고 점심에도 또 밥 한 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그날 저녁은 어떤 분의 초대로 호텔 뷔페에 갔는데 식당으로 들어가면서 ‘배가 아프니까 죽이나 좀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다 ‘아니지, 다 나았지!’ 하며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신기하게도 그동안 아팠던 제 배가 깨끗이 나았습니다. 저는 주님 안에서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율법을 다 지키겠다는 약속

우리가 성경 말씀을 믿고 나아가려고 하면 사단이 우리에게 오만가지 생각을 넣습니다. ‘나는 믿음이 없어. 나는 몸이 너무 약해. 이번에는 안 될 것 같아….’ 그런 생각을 받아들이면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사하셔서 우리가 의롭고 깨끗하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말씀과 다른 자신의 생각을 받아들여 ‘그래도 나는 죄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절대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과 6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며 우리 죄를 예수님이 담당하시고 죄의 값을 다 치루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은혜의 세계가 있는데 이스라엘은 나라를 빼앗기고 포로로 잡혀가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다 지켜서 복을 받겠다고 하나님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법을 어겼고 그 약속대로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명기를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신 28:1~5)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복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에 임한 저주

그런데 율법을 못 지키면 어떻게 됩니까?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신 28:15~19) 율법을 지키지 못하면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전이 불타고 성벽이 무너졌으며 결국 포로로 끌려가 종살이를 해야하는 저주를 받게 된 것입니다.

긍휼을 베푸시기 위해

그러나 예레미야 31장을 보면 바벨론에 끌려가 비참하게 종살이를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고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렘 31:20)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길 원하셨는데 율법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첫 번째 약속을 바꿔야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31장 31절과 32절을 보겠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첫 언약을 파했기 때문에 율법으로 하면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주를 받아 포로로 잡혀가는 걸 보고 불쌍히 여겨서 율법을 어긴 민족이라도 복을 받는 법이 있어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새 언약을 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새 언약’

오늘날 많은 사람이 새 언약에 대해서 모르고 아직도 율법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율법에 속해 있으면 결국 저주와 멸망을 받게 됩니다. 율법을 지켜서 복을 받겠다는 것은 교만이며 위선입니다. 이제 율법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신 새 언약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레미야 31장 33절과 34절을 봅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이제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라는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키면 복을 받고 못 지키면 저주를 받는 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어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영원히 사하셨습니다. 

선교학교를 시작한 계기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는데 죄 때문에 고통 하다가 성경을 읽고 이 말씀을 믿으면서부터 ‘우리가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다’라는 사실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다니던 교회에서 따돌림을 당했지만 하나님이 저를 선교학교로 이끄셨습니다. 그곳에서 성경을 배우면서 복음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연약하지만 이 복음을 많이 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한번은 보은장로교회의 초청을 받아 집회를 했습니다. 집회 첫 날 저녁부터 구원받는 사람들이 일어나기 시작해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 후 제가 여러 교회의 초청을 받아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는데 진천감리교회, 성주이곡교회, 산청생초교회 등에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그들과 참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보은장로교회는 제가 대전에 갈 때마다 찾아가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구원받고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식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죄 사함을 받아도 구원받지 않은 목회자의 말씀을 듣고는 신앙이 자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를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 

1976년, 대구 파동에서 사역할 때 선교학교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선교학교를 시작할 여건은 안 되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84기 선교학생이 훈련을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그 선교학생들이 전 세계에 선교사로 나가 있습니다. 우리 선교사들이 주님을 의지해 복음을 전해 그 나라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 봄에는 브라질의 ‘Assembly of God’이라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 목회자 2천 여명이 모여 1시간 30분 동안 말씀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들은 많은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했습니다. 그 교단의 대표자께서 계속 우리와 함께 일하자고 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가진 이 복음에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이 믿음은 아브라함이 가졌던 믿음, 다윗이 하나님만 의지했던 믿음과 동일한 믿음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이런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우리에게 계속 생각을 넣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볼 때는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도 자신의 생각을 받아들이면 망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단은 우리를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있게 하면서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제가 위장이 아플 때 말씀을 믿고 낫게 되면서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이유

로마서 3장 20절을 보면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라며 율법은 죄를 깨닫기 위해서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중에 율법을 지켜서 온전하게 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라는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명백하게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씻어진 걸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언약의 말씀입니다. 
 

고아원에 전해진 복음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해 만삭이 되었을 때 며칠을 굶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고아원을 찾아가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원장님께 저희를 소개하고 “원장님, 부모 없는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일주일 동안 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가르쳐 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이 저희 이야기를 듣고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에게 찬송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가 서로 껴안고 기뻐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또 때마다 식사를 잘 차려주셔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2㎞쯤 되었는데 그 길을 걸으며 저희 부부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제 삶에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 참 감사했고, 믿음으로 발을 내디뎠을 때 복음의 문을 활짝 여시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여러분,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사단이 우리가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많은 생각을 넣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하나 믿기 시작하면 우리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을 분명히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복음도 잘 전할 수 있게 되고, 부족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채우시는 복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믿음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내 생각을 믿어왔고 내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을 따라 살았습니다. 이제 내 마음에 일어나는 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읍시다. 하나님이 약속대로 여러분 속에 일하십니다. 사단이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들을 보여주며 부담스러운 생각을 넣어줄 것입니다. 그때 그 생각에 속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우리 죄가 셀 수 없이 많고 커도 하나님이 성경에 십자가의 피로 내 죄를 씻었다고 하시면 씻어진 것이 맞고,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이 맞습니다. 이 믿음을 갖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 2022. 10. 3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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