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진리를 깨닫고 참 평안을 얻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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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진리를 깨닫고 참 평안을 얻게 되길
[마가복음 15장 21절 ~ 47절] 2022. 10. 2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35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0.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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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저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미국에서는 25개 도시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이 열렸습니다. 공연을 할 때마다 수천석이 넘는 대공연장이 가득 차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또한 공연 전에는 미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가졌는데 삼사백 명 가량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그들에게 말씀과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미국 크리스마스칸타타투어 기간에는 제게  정말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들이 남았습니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갔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종교지도자, 정부관계자, 각국 대사 등 많은 사람을 만났고 특히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스(Peace)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동시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제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가장 많이 이야기한 것은 예수님의 죽음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가운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면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아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많은 기독교인이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었다”라고 말하면서도 기도할 때는 “이 죄인을 용서해주세요”라고 합니다. 그것은 아직도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학교 앞 문방구 주인

제 고향은 경상북도 선산입니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 친구 한 분이 학교 앞에서 문방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종종 “아버지, 저는 공책을 사야하는데요?”라고 말씀드리면 아버지께서 “지금 돈이 없다. 그 문방구에 가서 아버지가 공책 한 권 달라 했다고 말해라” 하셨습니다. 저는 그 문방구에 가면서 ‘그 아저씨가 공책을 안 주면 어떻게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저씨는 우리 아버지를 아시고 제가 아들인 것을 알고 계신데도 말입니다. 저는 문방구에서 공책을 받은 후에도 아버지가 공책 값을 갚았는지 잘 모르니까 그 문방구 앞을 지나다닐 때마다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제가 다시 “아버지, 공책이 필요한데요?” 하니, 아버지는 “내가 지난번에 공책 값 줄 때 두 권 값을 미리 줬다. 가서 달라 해라” 하셨습니다. 제가 물건을 살 때 돈이 있으면 괜찮은데 돈이 없으면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공책 값을 갚으면서 앞으로 살 공책 값도 미리 주셨다고 하셨기 때문에 “아저씨, 저 공책 받으러 왔습니다. 아버지가 공책 값 내셨다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분이 “그래, 가져가라” 하시고 저는 공책을 받아오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미리 공책 값을 그분에게 주셨기 때문에 제가 공책을 그냥 받아도 전혀 미안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죄의 값을 다 치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 문방구에서 공책 값을 다시 안 내도 공책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 값을 다 치렀기 때문에 우리가 죄의 값을 다시 안 내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죄를 지었는데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를 안 지은 것처럼 거룩하고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기 집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걸어놓고도 자신은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는 일을 실패하셨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실패하지 않으셨고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참혹했던 6.25 전쟁

1950년 6월 25일에 한국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한 달여 만에 경상북도 선산까지 북한군이 내려왔습니다. 전쟁은 너무나 참혹했습니다. 세상에서 죽음만큼 슬픈 게 없는데 사랑 많으신 제 어머니가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형님이 군대 가시고, 아버지는 전쟁 뒷받침으로 무기 나르는 일을 하셨습니다. 갑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형님, 모두 집에 안 계셨는데 그 당시 큰 누님이 열다섯 살, 작은 누님이 열세 살, 동생이 네 살, 저는 여덟 살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일이 제 인생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가져왔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이런 어머니의 죽음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저같이 더러운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마다하지 않고 십자가에 비참히 달렸습니다. 예수님이 가시관을 쓰시고 손과 발목에 못이 박혀 찢기도록 아프셨을 텐데 왜 십자가를 지셔야 했습니까? 왜 그 고난을 겪고 피를 흘리시며 숨이 멎어야 했습니까? 바로 우리 죄를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무시하는 행위

여러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면서 “주여, 죄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는데 우리가 죄인이라면 예수님의 죽음이 헛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말은 다르게 말하면 “예수님, 당신이 실패했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려고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서 피 흘려 죽으셨는데 ‘죄인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이것보다 더 우리 주님을 모욕하는 이야기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는 성경을 읽었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믿을 뿐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마가복음 15장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왜 예수님은 우리 죄 때문에 죽어야 했습니까? 왜 예수님이 피를 흘려야 했습니까? 왜 예수님이 고난을 당해야 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지 않으면 그 저주가 우리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짓말하고 도둑질하는 악하고 더러운 우리에게 올 저주를 미리 받아서 우리를 그 죄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저는 ‘우리가 죄인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대신했는데 어떻게 죄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죄인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훨씬 더 큰 죄가 됩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무시하고 부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대랍비와의 만남

저는 이번 이스라엘 방문 때 이스라엘 대랍비 요나 메츠거(Yona Metzger)와 세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올해 3월 이스라엘에서 처음 이분을 만났는데 다섯 시간 동안 성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어떻게 죄 사함을 받았는지 간증했습니다. 이분이 제 간증을 듣고 깜짝 놀라셨고 저희는 정말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IYF월드캠프에 1주일 동안 참석하셨습니다. 이번에 제가 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하니 이분이 저를 정말 극진히 대접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스콘서트가 있었는데 온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스콘서트는 텔아비브 대학교의 스몰라로즈 오디토리움과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는데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과 정부관계자 등 3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한 시간 정도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예루살렘 시장을 비롯해 이스라엘의 정치인, 종교 지도자들, 각국 대사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복음을 전하다

저는 이스라엘에서도 사람들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죄 사함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지 못했다면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성경에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 죄가 완전히 사해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린도전서 6장 10절을 보면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1절에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라며 우리의 죄가 씻어져 의롭게 된 것을 너무나 명백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박옥수 목사의 말이 아닙니다. 제가 한 말이었다면 잘못되거나 틀린 말일 수도 있지만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시거나 틀린 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희는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라고 하셨다면 정말 우리는 거룩하고 의롭게 된 것입니다.

장로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장로교회를 다녔는데 이런 말씀을 정확히 알기 전에는 늘 ‘우리는 죄인’이라고 배워서 저도 죄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성경 말씀을 알게 되니 그동안 배웠던 목사님의 설교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씻으시고 우리를 거룩하고 의롭다고 하셨는데 왜 우리가 죄인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저는 구원받은 후 60년 동안 이런 싸움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는 말씀을 보면 우리는 죄인이 맞습니다. 그런데 24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는 말씀은 죄인이었던 우리를 의롭게 해놓으셨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예수님의 값없는 구속(救贖)으로 “OO아, 네가 지은 죄 다 씻어졌어. 넌 의로워, 거룩해”라고 하셨습니다.

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어떤 교단에서는 제가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다 씻어져 의롭게 되었다’라고 말한다며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믿는 것입니까? 예수님을 가장 잘 섬기는 것은 많은 돈을 헌금하거나 일생을 바쳐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이루신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졌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전에는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분명히 알게 되면서 평안과 기쁨이 찾아왔고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죄 사함은 은혜이고 복입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면서 로마서 3장 23절 말씀에 대해 자주 물어봅니다. 그러면 교회 다니는 사람 중 23절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런 다음 “혹시 24절도 아십니까?”라고 물어보면 “24절이 뭐더라” 하며 대부분이 모릅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23절보다 24절입니다. 23절은 우리가 죄를 지었다는 것이고 24절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셔서 우리가 값 없이 은혜로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많이 하거나 무언가 잘 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지은 죄의 형벌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제 의인이라고 말해야

앞에 말한 것처럼 아버지 친구가 동네에서 문방구를 하셨는데 저는 빈손으로 가서 “공책 한 권 주세요” 하면 아저씨가 “그래 가져가라. 지난번에 너의 아버지가 공책 값 갚으면서 돈을 더 주고 갔다. 그러니 공책 필요하면 가져가라”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문방구에 가서 공책 값을 한 번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돈이 없다고 아저씨에게 미안해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돈을 미리 지불해 두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아버지는 공책 값을 미리 내주시고, 예수님은 저의 죗값을 미리 지불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전히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말씀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면 죄인이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의인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제가 받을 벌을 대신 받으셔서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 저는 거룩합니다. 이렇게 주님과 우리의 마음이 가까워지면 이 감사를 이웃에게 전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들도 우리처럼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이 삶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

몇 년 전 진주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어 공연을 마치고 합천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밤이 늦었지만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게도 합천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모여 있어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임을 마쳤는데 한 부인 자매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는 도저히 남편과 못 살겠습니다. 23년 전에 결혼했는데 처음 한 3년간은 술을 마시지 않다가 그 이후 지금까지 하루에 소주를 12병씩 마십니다.” 부인이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안방과 거실에 술병들이 뒹구는데 그것을 치울 때마다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울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자매님, 울지 말고 남편을 데리고 오세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새벽에 그 부인이 남편과 함께 저를 찾아왔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그분에게서 술 냄새가 났습니다. 

말씀대로 온전하다고 믿어

제가 그분에게 히브리서 10장 14절의 말씀을 읽어주었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제가 말씀을 읽은 후 “형제님은 온전합니까?”라고 물었더니 형제님이 “온전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형제님, 성경에는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온전하다고 되어 있네요.” “그럼 형제님이 온전한 게 맞지요?” “아니요, 온전하지 않습니다.” 그 형제님은 자기 자신을 아무리 봐도 온전하지 않으니까 자신의 생각을 따라 온전하지 않다고 말한 것입니다. “형제님 생각이 맞습니까? 성경 말씀이 맞습니까?” “성경 말씀이 맞지요.” “그럼 형제님은 온전하지요?” “… 아뇨, 온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형제님과 20분 정도 마음의 싸움을 했습니다. 결국 형제님께서 “예, 목사님, 저 온전합니다”라며 말씀을 받아들이셨습니다. 형제님은 여전히 술주정뱅이지만 말씀대로 온전하다는 사실을 믿게 된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고 소주 한 병을 꺼내려는데 술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술을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자신을 온전하게 하신 사실을 믿게 되면서 술병의 뚜껑을 열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얼마 후 그분은 선교학교에 들어와서 훈련을 받고 지금은 목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어느 날 예수님이 제게 죄가 사해진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죄가 사해진 것이 그렇게 감사하고 행복해서 그날부터 복음 전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더러운 죄인으로 살다가 죄를 깨닫는 것도 중요하고, 죄 때문에 고통 하는 과정도 필요하고, 그 다음에 예수 피로 죄가 사해졌다고 믿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서 의인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을 때 예수님이 우리 마음속에 능력으로 살아 일을 하십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을 알지만 그 죽음이 자신을 위해 뭘 했는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하면서 사단에게 속아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씻어졌다고 말하고 의롭다고 말하며 거룩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진리를 깨닫고 참 평안을

저는 부족한 사람인데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말씀을 전하자 주님이 천 가지 만 가지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병들었을 때, 빚졌을 때, 곤고할 때 복음을 전해 보십시오. 그러면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오고 소망이 넘치게 됩니다. 제가 구원받은 지 60년이 됐는데 성경 한 권이 저에게 참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멸망당해야 할 자들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진리를 깨닫고 참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2022. 10. 2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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