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히든스팟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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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히든스팟을 찾아서
Goodnews BUSAN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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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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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모습(출처:부산광역시)

‘부산 하모니’를 주제로 축제 개최

광안리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수놓게 될 부산불꽃축제가 11월 5일에 개최된다. 지난 2005년 APEC정상회의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산불꽃축제는 2020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고, 2021년에는 북항, 남항, 다대포항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 바 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새로운 문화의 관문이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부산 하모니(Harmony of Busan)’를 주제로 표현된다. 
사전 행사로 오후 2시부터 해변로와 백사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불꽃 버스킹’과 오후 6시부터는 시민이 직접 만들어 연출한 ‘불꽃 토크쇼’가 진행된다. 본 행사는 8시에 시작하여 해외초청불꽃쇼, 부산멀티불꽃쇼 등 약 1시간의 다채로운 불꽃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가 더 특별한 이유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연출, 화려한 불꽃과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최고의 관람 장소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을 공식 판매하여 총 6000석 모두 매진되었다. 3년 만의 개최인 만큼 광안리해수욕장은 불꽃축제를 기다려온 시민들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유료좌석 외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관람 명소가 있다. 
먼저, 이기대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용호 별빛공원은 광안대교의 후면과 옆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전에는 군사지역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최근에 공원으로 개장되면서 불꽃축제의 숨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불꽃축제와 함께 광안대교와 부산의 전경도 즐기고 싶다면, 황령산 전망대를 올라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황령산은 부산의 야경과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히든스팟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년을 기다려온 부산불꽃축제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이소희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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