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 꼭 필요한 자동차, 하지만 교통사고 하루 평균 3500건?!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교통전문 변호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기획·연출 민철기, JTBC 매주 목요일밤 8시 50분)가 지난달 첫 방송을 했다.
방송은 도로에서 위협 운전을 하는 보복 운전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차량과 충돌하여 사망까지 부른 사고, 차량 화재 사고 등 다양한 블랙박스 속 사고 영상을 보여준다.
또 도로 위 생명을 좌우하는 순간의 결정인 ‘딜레마존’을 통해 위험한 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준다. 도로 위의 무법자인 무단횡단자 충돌 사고! ‘차 vs 사람 사고는 무조건 차 잘못이다?’라는 기존 관행에서 사람에게도 책임을 묻는 등 최근 바뀌어 가는 교통 법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5명의 다양한 운전경력의 패널들이 영상을 보며 묻고 답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한 변호사가 소개하는 법원 판결과 일반인의 생각이 다른 부분을 보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이다.
최근 블랙박스로 인해 사고 파악은 쉽게 되지만, 항상 객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대로 블랙박스 속 각양각색의 사고를 통해 안전불감증 없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우리나라 교통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박정현 기자 cool@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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