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앞에 주를 의지해 믿음의 발을 내딛은 ‘요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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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앞에 주를 의지해 믿음의 발을 내딛은 ‘요나단’
[사무엘상 14장 6절 ~ 15절] 2022. 10. 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32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0.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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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겪고 나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구원받고 지금까지 지내면서 하나님이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중 잊을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제게 어려움과 문제를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제 믿음은 인생의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런 일들을 제게 주시지 않았다면 제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제가 합천군 압곡동에서 지냈던 9개월은 저에게 정말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신앙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저는 ‘여기서 내 인생이 끝나는구나’ 하는 상태에 처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한 번씩 겪고 나면 그 일을 통해 제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돕지 않으면 망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저를 도우셨는데 제가 준비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제대 후 압곡동으로 가다

군에서 제대 후, 전에 사역했던 장팔리교회에 이미 다른 사역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다시 갈 수 없어서 고향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지내는 동안 환갑을 지낸 아버지가 들에서 일하시는데 젊은 제가 집 안에서 놀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버지를 따라 들에 가서 일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연세가 많지만 농사에 익숙하셔서 땅을 파면 땅이 아버지를 돕는 듯했습니다. 저는 괭이자루가 부러지도록 힘껏 땅을 파는데도 힘만 들고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저녁을 먹고 나면 막 잠이 쏟아졌습니다. 당시 저는 ‘낮에 아버지와 함께 일하고 저녁에 전도하면 되겠다’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농사일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집에 있으면서 아버지가 일하실 때 도와드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려면 집을 나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압곡동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시골 산속에 있는 조그마한 예배당에서 지냈습니다. 그곳에서 지내며 김천이란 도시에서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을 얻는 게 아주 중대한 일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만난 영국 선교사

당시 김천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하루는 김천에서 압곡동으로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외국인 한 분이 타더니 바로 제 옆으로 왔습니다. 제가 서툰 영어로 우선 이름과 직업을 물었습니다. 그분은 영국에서 온 ‘존 앤더슨’ 선교사인데 여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도 여행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여행한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선교사가 선교비를 받아서 전도 안 하고 여행을 다녀요? 썩어도 한참 썩었네. 우리나라에 그런 선교사는 필요 없어요. 영국으로 돌아가세요.” 그 선교사님은 조용히 듣고만 계셔서 저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거창에서 내리고 다시 압곡동 가는 버스표를 사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분이 제게 가까이 다가오셔서 말했습니다. “미스터 박!” “예?” “오늘 저녁에 당신 집에서 잘 수 있어요?” “예, 좋아요.”  

김천에 집을 주시고

그렇게 선교사님을 저희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그때 압곡동에 수도가 없으니까 도랑물을 마셨습니다. 저는 도랑물을 마시며 지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선교사님은 도랑물을 마시고 배탈이 나서 무척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생각이 모자란 게 선교사님께 물을 끓여서 드렸어야 하는데 그냥 도랑물을 드렸습니다. 사흘 동안 고생하며 저희 집에 머무르시다가 가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시기 전에 할 이야기가 있다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참 많은 목사님과 선교사님을 만나 봤는데 미스터 박, 당신 같은 사람은 처음 봤소. 당신하고 일 년만 같이 살고 싶어요.” “왜요?” “당신의 삶을 배우고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이렇게 지내는데 뭘 배울 게 있습니까?” “아니요, 나는 진정 당신의 삶을 배우고 싶어요.” “그게 쉽지 않습니다. 선교사님은 영국에서 선교비가 오지만 저는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혼자 이렇게 삽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굶습니다. 제가 굶을 때 선교사님에게는 빵이 있을 테니 자꾸 쳐다보게 될 것 같습니다. 선교사님은 그런 제게 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왔던 제가 더 이상 믿음으로 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굶더라도 선교사님께 빵을 달라고 하지 않고 선교사님께서도 제게 빵을 주시지 않으면 되겠습니다.” “미스터 박, 그것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일주일 후 그 선교사님이 저를 다시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미스터 박, 내가 김천을 위해서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집을 살 수 있는 돈을 주셨어요. 우리는 어차피 한 집에서 살아야 해요. 집을 사서 같이 지내요.” 저는 ‘하나님, 영국인이 기도하면 저렇게 잘 들어주면서 한국인의 기도는 왜 안 들어주십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제 기도에 응답하시고 제가 있을 집을 주신 거라서 그 선교사님과 김천에서 같이 지냈습니다. 그러다 일년 후 그 선교사님이 가셨는데 그때를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어떠한 길과 방법도 없었던 제게 집을 준비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김천에서 사역하던 시절

김천에서 사역하던 시절입니다. 어느 날 여학생 둘이 저희 집 문 앞에 서서 기웃거렸습니다. 제가 문을 열고 나가서 그들에게 찾아온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학생들은 제 고향 선산에서 사는데 제게 말씀을 듣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날 오후 내내 성경 말씀을 전해줬습니다. 그 당시 열여섯 살, 열일곱 살 된 학생들인데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이제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곳에 오기 전에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다며 여기 김천에서 지낼 방을 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김천에서 지내게 된 그 학생들이 당시 일본에서 유행했던 실크를 염색할 때 사용하는 홀치기로 돈을 벌어 복음의 일을 뒷받침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선산에서 만났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 그들도 일흔두 살, 일흔세 살이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일하신 것인데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선교학교를 시작할 즈음

제가 압곡동, 장팔리, 그리고 김천에서 복음을 전할 때 겪은 어려움을 하나님의 은혜로 이기고 나니 어떤 어려움이 와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을 할 때 돈이 없으니까 믿음으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교학교를 시작할 때도 돈 한푼 없이 시작했습니다. 현재 84기 선교학생이 입학했는데 그 선교학교 출신의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저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하나님이 그런 일을 하도록 저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당시는 대구 파동에서 사역할 때인데 성도들은 스물다섯 명 정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선교학교를 하려고 합니다.” “목사님, 선교학교가 뭡니까?” “선교사를 길러내는 학교입니다.” “학생들은 어디서 지냅니까?” “교회에서요.” “뭘 먹습니까?” “밥 먹지요.” “밥은 어디서 나옵니까?” “하나님이 주셔요.” “목사님도 양식이 없어서 굶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려웠을 때라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선교학교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여유가 있거나 할 만해서 하도록 하신 게 아니라 정말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할 수밖에 없도록 이끄셨던 것입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 이야기

오늘 읽은 사무엘상 14장 6절부터 15절 말씀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간의 전쟁이 벌어졌는데 규모가 비교가 안 되었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병거가 삼만, 마병이 육천, 백성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았는데 이스라엘 군대는 육백 명가량밖에 되지 않고 사울과 요나단 외에는 칼과 창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굴과 수풀과 바위틈 등을 찾아 숨기에 바빴습니다. 요나단은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하나님 앞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오면 나라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이제 곧 아버지가 블레셋 군대의 창에 찔려 죽을 것이고 자기와 형제들도 모두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너무나 절망적이었습니다. 요나단이 생각할 때 소망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끝났어.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데 하나님께 의지해 보자. 이 전쟁에서 하나님이 일하신다면 우리는 살 수 있어.’ 
그리고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자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 14:6) 

블레셋 군대와 전투에서

요나단이 그의 병기 든 자와 의논을 했습니다. “블레셋 군대에게 가서 우리가 여기 있다고 보여주자. 그때 그들이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고 하면 여기에 가만히 있고,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라고 하면 올라가자. 그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이셨다는 표징이다.” 계획한 대로 요나단과 병기 든 자가 자기를 보이자 블레셋 군인들이 “히브리 사람이 그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라고 하더니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한 일을 보이리라”라고 말했습니다. 
요나단이 이 말을 듣고 “올라가자!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다” 하며 바위 언덕을 손발로 붙잡고 올라갔습니다. 험한 길이라 발을 헛디뎌도 떨어져 죽을 수 있고, 블레셋 군인들이 창으로 위에서 찔러도 칼 한번 못 써보고 죽게 되지만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를 우리에게 붙이셨다는 믿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요나단과 병기 든 자가 블레셋 군대에 도달하니 블레셋 군인들이 힘없이 쓰러져 칼로 찌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큰 떨림을 일으켜 블레셋 군대가 흩어지고 서로를 죽이는 일이 생기면서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이 자신에게 일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선지자 생도의 아내

열왕기하 4장을 보면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생도의 아내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자신이 두 자녀를 잘 키워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빚만 지고 두 자녀마저 빚쟁이에게 종으로 팔아야 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제 도저히 길이 없어 엘리사를 찾아가자 엘리사가 이웃에게 그릇을 빌린 후 집에 있는 기름 한 병을 거기에 부어 차는 대로 옮겨놓으라고 말합니다. 여자가 엘리사의 말대로 빌려온 그릇에 기름을 붓기 시작하는데 큰 항아리에 기름이 가득 차도 계속 기름이 나왔습니다. “엄마, 기름이 계속 나와요!” “그래, 얼른 다른 그릇을 가져오너라.” 생도의 아내와 두 자녀는 감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왜 이런 하나님을 못 믿고 내가 해보려고 애를 썼을까. 하나님, 저 같은 사람에게도 이렇게 은혜를 베푸십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 60년 세월 동안

제가 구원을 받고 주님 안에서 60년을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저 같은 사람을 통해서도 이렇게 복음의 역사를 행하실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종종 ‘주님, 세상에는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정말 많은데 왜 저 같은 인간을 당신의 종으로 삼으셨습니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주님을 생각하면 주를 위해 저 자신을 다 드리고 싶고, 이 생명을 다 바쳐서 복음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요나단의 마음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이렇게 일하실 줄 몰랐습니다. 아버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고 저는 그의 아들이며 잘난 것도 없는 사람인데 왜 저를 사랑하십니까? 왜 저 같은 인간을 도우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고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한마음이 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도

기쁜소식선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있어도 그것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는 것이 너무나 신기합니다. 아프리카를 가보면 다른 교회의 선교사들은 정말 잘 살고 자녀들도 좋은 학교에서 공부를 시킵니다. 하지만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들은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고 자녀들도 대부분 현지인이 다니는 학교에 다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 선교사를 통해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며 그 나라를 전부 바꾸고 있습니다.
저도 어려울 때가 있었고, 배고플 때가 있었고, 자식들이 굶는 것을 보며 마음 아플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식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았던 것은 ‘이 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다. 그렇다면 이 일은 선하고 아름다운 일이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식들이 어려워할 때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키셔. 하나님을 믿어보렴.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감사함으로 바뀔 거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그런 일을 통해 자식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최고 랍비와의 만남

여러분, 노트를 꺼내서 하나님이 내게 일하신 것을 생각날 때마다 기록해 보십시오. 어려웠을 때, 병들었을 때, 길이 없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셨는지 기록해 두었다가 보면 ‘하나님이 이때 이렇게 도와주셨네’ 하며 기억날 것입니다. 요나단에게는 블레셋과의 전쟁이 ‘그때 이스라엘 백성이 다 죽어야 하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셨어’라는 한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요나단이 블레셋 진영에 갔을 때 블레셋 사람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저도 인간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도우신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저와 같이 계셔서 제 생명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올봄에 이스라엘에 가서 최고 랍비를 만났습니다. 그분이 우리 기쁜소식선교회와 같이 일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이번 달 10월에 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데 그땐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시면서 도와주셨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제 복음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전파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발을 내디딜 때

얼마 전 피지에 전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4천 명이 모인 강당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여러 명이 앞으로 나와서 분명하게 구원받은 간증을 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도 갔는데 호주에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에 호주에서 캠프를 하기로 했습니다. 남태평양에는 많은 섬이 있는데 그곳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전용기를 준비했습니다. 호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간증을 나누고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캠프를 통해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발을 내디딜 때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십니다. 요나단이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 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라고 말했습니다. 형편을 보면 그들이 비탈진 곳을 기어오를 때 블레셋 군인이 보고 창으로 찌르면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이 일하실 소망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블레셋을 이겼습니다. 요나단은 블레셋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얼마나 기뻤을까요? 우리도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는 것을 경험할 때마다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성경 속의 요나단처럼

여러분, 하나님은 ‘난 너의 하나님이야. 네가 나를 알아야 해. 걱정하지 마. 이 문제를 내가 해결할게. 나 아니면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없어’ 하며 우리 속에 계신 하나님 당신을 알리길 원하십니다. 성경 속의 요나단처럼 우리 앞에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을 때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힘입어 발걸음을 내딛도록 합시다. 그러면 우리 속에 하나님이 살아 일하는 것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어렵게 하시고 인간적으로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많이 만나게 했는데 그때마다 도우셔서 그 일들을 가능케 했습니다. 제가 복음을 전할 때마다 많은 사람이 대적하고 방해했는데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모든 일 앞에 이기게 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고 간증입니다. 
- 2022. 10. 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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