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명소를 하늘에서 즐기다! 담양 경비행기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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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명소를 하늘에서 즐기다! 담양 경비행기 체험장
Goodnews GWANGJU 932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0.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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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를 지나는 경비행기

담양호 하늘에서 보는 자연경관 일품

경비행기를 타고 바다와 산 상공을 비행하며 자연 풍광을 관람하는 이른바 관광비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KBS 생생정보, 배틀트립에도 소개됐던 에어로마스터 담양비행장(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담순로 156-46)은 담양호, 죽녹원, 내장산, 지리산 등 유명한 명소들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관광비행에 안성맞춤이다. 일단 상공에 올라가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하늘 위에서만 볼 수 있는 황홀한 풍경에 매료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확 트인 경관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모든 체험 비행은 전문 파일럿이 직접 조종하지만 일부 구간에선 탑승객이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기 조종을 체험해 보는 묘미도 있다. 분당에서 온 체험객 김보선(40), 박혜영(40) 부부는 “타기 전에는 무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20분이 금방 지나가서 다음에는 한 시간 체험도 해보고 싶다. 직접 조정도 해봤는데 공기가 떨리는 게 다 느껴지고 조종사님이 옆에서 잡아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다음에 여유가 되면 취미 생활로 즐겨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비행 가능

담양 경비행기 체험장은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는데 조종사 과정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타보고 싶어하는 일반인 모두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신혼여행이나 효도 관광 코스로 경비행기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들도 늘고 있다. 
지금은 입소문으로 페이스북, 인스타 등 각종 SNS에도 많이 알려져 주말에는 최대 25명, 주중에는 15명 정도가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25년간 무사고로 운영되어 온 만큼 교육생을 700명 이상 배출했으며, 1~2만명의 일반 탑승객이 이곳을 방문해 비행체험을 했다. 6세부터 최대 90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경비행기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에어로마스터 박문주(51) 대표는 “경비행기는 위험하고 불안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직접 비행기를 타고 경험해보면 새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다. 앞으로도 하늘 세상으로 안내하며 멋진 풍경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경비행기 투어를 통해 한 마리 새가 되어 새들이 하늘을 가르며 나는 느낌이 어떤지 직접 경험해보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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