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행위나 노력이 아닌 은혜로 받는 죄 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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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위나 노력이 아닌 은혜로 받는 죄 사함
[마태복음 15장 29절 ~ 39절] 2022. 9. 2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31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9.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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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희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은혜를 입어서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놀라운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 말고도 훌륭한 일을 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기를 희생해서 남을 돌보고 심지어는 국가와 정의를 위해 생명까지 바치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그런 분들의 죽음과 예수님의 죽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예수님의 죽음은 바로 우리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희생하며 훌륭한 일을 하신 분들이 정말 많지만,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신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손 끝만한 죄 하나 씻을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지 못했다면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죽음보다 더 귀한 것이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오늘날 기독교가 정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설교하실 때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다고 외칩니다. 그리고 찬송할 때도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찬송가 209장, 새찬송 285장)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요 거룩한 하나님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찬송가 189장, 새찬송 257)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 기도합시다. 오~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정말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재산 다 바치고 생명까지 내어준다고 할지라도 죄 사함을 받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건 매우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부활의 의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지 2천 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기성교회에서 죄 사함을 받았다고 분명히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죄인으로 남아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십자가가 실패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서 모진 고통을 다 겪으셨고 마지막에 “다 이루었다”(요 19:30) 하시며 운명하셨습니다. 그럼, 예수님이 죄를 사하셨지만 우리가 또 죄를 지어서 그렇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의 일부만 씻으시고 앞으로 지을 죄를 못 사하셨다는 얘기인데 그건 죄를 사하신 것이 아닙니다. 
로마서 4장 25절을 보면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셔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내 손의 못 자국을 봐라. 내 옆구리의 창 자국을 봐라. 내가 너희 죄를 씻으려고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죄의 형벌을 예수님이 다 받으셔서 죄가 끝이 났다는 것을 증거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신사참배를 회개한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 중에 예수님의 피로 의로워졌다는 사람은 거의 없고 죄인이라는 사람만 가득합니다. 그리고는 한국 기독교가 신사참배한 것을 회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사람 중에 신사참배 하는 사람 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신사참배한 죄도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이미 끝이 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어떤 죄든지 불문하고 온 인류의 죄를 모두 끝내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이제 죄인이라는 사람을 보면 가만히 있지 말고 십자가를 이야기합시다. 우리가 왜 죄인입니까? 죄를 지었으니까 죄인이지요.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었어도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죄가 씻어졌고 우리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성경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지금은 우리나라가 부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너무나 가난했고 늘 배가 고팠습니다. 6·25전쟁이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 우리 가족의 간절한 소원은 어디서 쌀을 조금 구해서 어머니에게 미음이라도 한 숟가락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쌀을 구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집에서 한 오십 리 떨어진 곳에 고모님이 사셨는데 고모님께서 쌀 두 되를 어렵게 구해 우리 집에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쌀을 가지고 급히 죽을 끓였는데 어머니가 그 죽 한 숟가락을 드시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게 그 일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이렇게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파서 남의 밭에 들어가 밀도 꺾어 먹고, 감자도 캐 먹었습니다. 13세가 되면서는 새벽기도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우리 교회는 5시에 새벽기도를 시작했는데 저는 4시 반에 가서 교회 종을 치고 목사님 사택 방문 앞에서 “목사님, 새벽기도 시간이 다 됐습니다” 하며 자명종 역할을 했습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나면 사람들은 다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는 예배당에 혼자 남았습니다. 주님 앞에 죄를 고백해야 하는데 누군가 들으면 부끄러우니 조용히 입을 열어 죄를 하나하나 고백하며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9세가 되었지만 저는 더 큰 죄인이 되어 있었고 죄로 인해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정말 죄 사함을 받고 싶어 성경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께 기도를 드리는데 저의 죄가 사해졌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찾아보니 정말 저의 죄가 사해졌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죄인이라고 말했지만

제가 구원을 받고 처음으로 누님에게 “제가 죄 사함을 받았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누님이 제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며 “옥수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사람이 겸손해져야 한다. 우리 목사님도 죄인이라고 하고 장로님도 죄인이라고 하는데 네가 죄가 없다니 그건 너무 교만한 소리다. 그분들은 진짜 교회를 위해 수고하시면서도 겸손하게 죄인이라고 그러는데 목사님, 장로님이 너만 못하겠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그때는 죄인이라고 말하는 게 겸손한 줄 알았습니다. 누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성경을 보니 분명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완벽하게 사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누님의 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일 년 뒤 누님도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뒤로 성경을 계속 읽었습니다. 하루에 열 시간씩 6일을 읽으면 성경 한 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죄가 사해진 사실이 너무나 확실했습니다.

구원은 은혜의 선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죄인인 상태에서 하는 것과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고하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구원을 받고 나니 제 인생에 찾아오는 모든 것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연결되면서 너무나 감사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놀랍게도 구원은 우리의 노력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 한 것 없이, 아무 대가 없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또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의롭다함을 얻은 자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물에 빠진 사람이 물에서 건짐을 받았다는 것은 더 이상 물속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 죄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눈이 가리워져 있어서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것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는 말씀은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는 말씀은 아는 사람이 드뭅니다. 사단이 눈을 가리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가 죄를 범했으니 죄인인 것이 맞지 않느냐며 죄인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 말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모든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에 더 이상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자신을 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브라질 ‘하나님의 성회’ 본부교회 목회자 집회 모습 (2022.6.6)

브라질 최대 교단의 초청

제가 얼마 전에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브라질 최대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 본부교회에 초청돼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큰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이었는데 목회자들만 2천여 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제가 그분들에게 한 시간 반가량 복음을 전했는데 모임을 마치고 대표 목사님이 제 앞으로 오시더니 “목사님, 이제 이 교회는 목사님의 교회입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전하는 죄 사함의 복음을 듣고 그분들이 감격해하는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만났습니다. 현재 일본에도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에 속한 교회가 40여 개가 있는데 그 교단 소속 목회자가 우리 교회를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이곳이 박 목사님과 같은 교단입니까? 우리가 박옥수 목사님 설교를 듣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자신들과 교류하면서 성경을 가르쳐주기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일본에 가서 집회를 하려고 합니다.

유명 신학대학원을 나와도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 즉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사하는 일을 이루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라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는 성경 말씀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3장 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유명한 신학대학원을 나온 목회자들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 죄를 다 사하지 못한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사단이 사람들의 눈을 가려서 예수님의 피를 헛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미 깨끗하게 씻어졌습니다. 

영원한 속죄

여러분, 히브리서 9장을 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 9:11~12) 우리가 빚을 갚을 때는 지금까지 지은 빚을 갚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실 때는 지금까지 지은 죄만 사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하신 것입니다. 영원한 속죄(Eternal Redemption)라는 단어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말할 때만 쓰는 단어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천 년 동안의 죄만 사했다면, 예수님은 천 년 뒤에 다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죄를 위해 또 십자가를 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가장 대적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이 세상 모든 죄를 씻어 놓은 사실을 부인하고 스스로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우리가 얻은 이 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해서 얻는 것이 아니고, 은혜로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값없이 주셨습니다. 우리 몸도, 햇빛도, 공기와 물도 값없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값없이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의를 주신 것입니다. 그 사실을 믿는 사람을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십니다. 반대로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는데도 아직까지 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가나 대통령과의 만남

2012년 가나에서 월드캠프를 했을 때의 일입니다. 약 2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개막식에 가나 영부인께서 오셔서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보통 영부인들은 바쁘시니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가시는데 그 영부인께서는 행사가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개막식이 마치자 영부인께서 제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대통령의 몸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영부인과 함께 대통령 궁으로 갔습니다. 그분이 바로 故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이셨습니다. 대통령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목사님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제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까 생각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대통령이지만 저도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오늘 죽으면 이 죄 때문에 지옥을 가야 하는데 너무나 두렵습니다.”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대통령님이 죄인인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제가 죄를 지었으니까 죄인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스스로 자신의 죄를 판결합니까. 죄는 재판장이 판결하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재판관은 하나님입니다. 대통령님의 생각엔 죄인이지만,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내린 판결문에는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의 판결문을 보면

“대통령님, 하나님의 판결문을 읽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못 봤습니다. 그게 어디에 있습니까?” “성경에 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을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기록되어 있고 바로 다음절인 24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통령님은 본인이 죄인이라고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은 대통령님이 의롭다고 판결하셨습니다. 대통령님은 말씀대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는 의로운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고 대통령께서 깜짝 놀라셨습니다. 대통령이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죽음 앞에서 너무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죄 사함을 받아 저는 의인이 되었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숙소로 돌아왔는데 4시간 뒤에 영부인이 제게 전화했습니다. “목사님, 남편이 주님의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영부인께서 대통령이 구원을 받고 하늘나라에 간 것을 너무나 고마워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은 죄를 지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이 말씀은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든지 예수님의 피가 영원히 우리의 죄를 씻은 것을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이 저를 의롭다고 하셨기 때문에 당당하게 의롭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의인이라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 2022. 9. 2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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