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노이지 마이너’ 새(鳥) 환경문제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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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이지 마이너’ 새(鳥) 환경문제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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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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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의 경관을 해치는 ‘노이지 마이너’

호주 브리즈번에서 ‘노이지 마이너(Noisy miner)’라는 種의 새가 도시 환경을 악화시킨다고 9월 16일 ABC라디오가 보도했다. 그리피스 대학 연구소 측은 “브리즈번에는 1970년대보다 새의 개체수가 3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이지 마이너는 24~28㎝의 크기로 노란색 부리와 검은 머리가 특징이다. 이들은 ‘시끄러운 광부’라고도 불리는데, 시끄럽게 울어대며 다른 새를 공격해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는 특성을 가진 종이다. 현재 브리즈번에서 1헥타르 당 5~10마리가 서식하고 있어 도시 경관을 해친다”며 노이지 마이너의 위험성을 밝혔다. 연구소는 이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들의 서식지가 줄어든 데 기인한다”며 “도시 내에서도 식목 공간을 늘려 새들이 안정적으로 거처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곽선미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독일 한수영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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