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과 병기 든 소년이 블레셋 앞에 담대히 나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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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과 병기 든 소년이 블레셋 앞에 담대히 나선 것처럼
[사무엘상 14장 6절 ~ 16절] 2022. 8. 28.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28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9.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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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이 가득했던 땅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창세기 1장을 읽어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 1:1~2)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그 땅은 혼돈과 공허, 흑암 속에 있었습니다. 몇 억 년이 흘렀는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세월 동안 흑암이 땅을 정복했습니다. 구원받기 전 제 마음을 들여다보면 잠시 기쁘고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 큰 흑암이 오랫동안 저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죄 사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배가 고파서  이웃집 밭에서 밀을 베어 먹거나 과일 서리를 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종종 거짓말도 했습니다. 그런 죄를 벗으려고 발버둥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가 창세기 1장의 흑암 속에 있는 땅이었다면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앞으로 얼마나 더 이렇게 살아야 할까? 무엇 때문에 이런 흑암에서 살아야 하지?’라고 생각하며 손끝만큼도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빛이란 무엇인지도 몰랐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신기하게도 창세기 1장에서 “빛이 있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가 땅을 둘러싼 혼돈, 공허, 흑암을 다 쫓아버렸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저는 1944년에 태어났는데 그 시기는 일제 강점기였습니다. 다음해인 1945년에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일본의 식민지로 있었는데 10년, 20년이 지나도 일본의 속박에서 벗어날 힘이나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일찍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힘을 키운 일본은 주변 국가들을 식민지로 삼으려고 계획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한국을 점령하고 그 여세를 몰아 중국까지 쳐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진주만을 공습한 일본

그때 미국이 일본에게 전쟁을 중지하라고 했지만, 일본은 ‘미국이 뭔데 우리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해!’ 하며 미국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계속되는 일본의 전쟁을 막기 위해 미국은 일본에 ‘철(鐵)’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만들려면 철이 꼭 필요한데, 미국이 철 수출을 중단하자 일본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일본은 1941년 12월 7일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하였습니다. 이날 정박해 있던 7척의 미국 전함 가운데 5척이 격침되었고 2천명 이상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중림을 지키던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탄 공격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945년 8월 6일, 미국은 3대의 B29 폭격기를 도쿄, 나가사키, 그리고 히로시마 상공으로 보냈습니다. 우선 본부에서 도쿄 상공에 있는 폭격기의 조종사를 불렀습니다. “도쿄, 도쿄 나와라! 오버!” “여기는 도쿄, 말하라 오버!” “현재, 도쿄 하늘에 구름이 몇 할인가?” 도쿄에 가 있는 B29에서 모스 부호로 ‘7’이라는 숫자가 떴습니다. 도쿄 하늘 구름의 양이 7할이라는 것입니다. 나가사키에서는 ‘6’, 히로시마에서는 ‘3’이라는 숫자를 보내왔습니다. 그 세 폭격기는 원자폭탄을 실은 비행기였습니다. 원자탄을 터트리면 불기둥이 수천 미터 상공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저공비행이 불가능하고 원자탄을 고공에서 투하해야 하므로 구름의 양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원자탄이 투하된 히로시마 

본부에서 명령을 내렸습니다. “목표, 히로시마!” 원자탄 하나로 전쟁이 끝나느냐 계속되느냐를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Enola Gay) 호는 히로시마 하늘을 돌더니 목표를 결정했고, 인류 최초의 원자탄이 히로시마에 투하되었습니다. 그 원자탄이 히로시마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수천 미터의 불기둥이 올라갔고, 후폭풍으로 히로시마에 있는 모든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피폭된 사람들이 뛰어든 강물에는 수많은 시체가 떠내려갔습니다. 도시의 모든 교통이 차단되고 통신은 두절되었습니다. 3일 후 나가사키에 한 번 더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습니다. 그러자 일본 천황이 아무 이유와 조건 없이 연합군에게 항복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1945년 8월 15일 한국은 일본의 압제에서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말씀이 어둠을 물리치고

우리가 잠시 성경 속으로 눈을 돌려 하나님의 세계를 여행하다가 눈을 떠보면 어디를 다녀왔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하나님의 세계는 광활합니다. 광활한 우주 속에 지구라는 별에서 태어난 우리는 정말 미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각을 추측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창세기 1장은 너무나 놀라운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수천수만 년 땅을 뒤덮은 깊은 흑암을 누가 쫓아낼 수가 있습니까? 우리 마음에 수십 년 동안 머물러 있었던 아픔과 슬픔을 어느 누가 떼다 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혼돈과 공허, 깊은 흑암 속에 있었던 그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왔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 1:3) 그 말을 조금 바꾸면 “빛이 있으라 하시매 어둠이 물러갔고”라는 것인데 너무 놀라운 말씀입니다. 우리가 혼돈과 흑암을 물리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하나님이 그 모든 어둠을 물리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때때로 밤하늘을 쳐다보면 깜깜한 어둠이 물러가지 않고 계속 짓누를 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당했던 어려움, 고난, 슬픔, 괴로움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빛이 있으라 하시매 어둠이 물러갔고”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론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 괴로움과 고통이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모든 어둠과 절망, 고통을 물리칩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

제가 목사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복음을 전해드려서 죄 사함을 받으셨을 때입니다. 제가 고향을 떠나 있어서 일 년에 한두 번 아버지 생신이나 명절에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고향에 가면 아버지에게 “아버지, 예수님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친구를 무척 귀히 여기셔서 제가 예수님 얘기를 하면, “내가 친구 회갑에 술 한 잔 마셔야 한다. 친구 며느리 보는데 내가 가야 한다. 그래야 친구지” 하시며 항상 다음에 믿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를 모시던 형님이 집을 새로 짓기 위해 일본에서 사업하시는 삼촌에게 부탁을 하셨습니다. 삼촌은 돈을 줄 수는 없고 대신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돈을 벌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일본은 인건비가 우리나라에 열 배 정도는 되어서 형님이 일본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6개월 동안 아버지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평소 위궤양으로 고생하셨는데 심한 경우에는  수혈까지 해야 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어느날 아버지께서 누워 계시다가 갑자기 피를 토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곧 세상을 떠나실 것을 아시고 유언하셨습니다. 제가 유언을 마치신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아버지 말씀대로 장례를 치러드리겠습니다. 아버지의 몸은 말씀하신 대로 장사 지내겠지만, 아버지의 영혼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제 질문에 아버지가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푹 내쉬시더니 “내가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무슨 공로가 있어야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날 아버지께 복음을 자세히 풀어 전해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죽음 앞에 계셨기 때문에 마음이 아주 단순해지셨습니다. 한평생 예수님을 믿지 않으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예수님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받아들여 그 피를 힘입어 하늘나라에 간다는 확신을 얻으셨습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고 이튿날 일본에서 오신 형님은 아버지의 죽음을 너무나 슬퍼하시며 자신을 불효자라면서 아버지의 빈소를 만들고 한없이 우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이 아버지를 구원하기까지 하나하나 인도하신 것을 생각하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요나단과 병기 든 소년

여러분, 오늘 읽은 말씀에서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로 쳐들어온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무엘상 13장 5절을 보면 블레셋 군대에 대해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창세기 1장 1절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와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엄청난 블레셋 군대와 어떻게 싸울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14장을 보면 요나단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 14:6) 


장로교회에 다니던 시절

저는 구원받기 전 장로교회를 다녔습니다. 죄 사함을 받고 싶어 열다섯 살 때부터 새벽기도를 거의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빌어도 끝도 없는 죄악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도둑질 한 죄, 친구를 미워한 죄, 거짓말 한 죄 등 수많은 죄악이 저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 마음에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씻어졌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그 말씀 하나가 저를 지배하고 있는 수많은 죄를 이기고 제 속에 있는 어둠을 내쫓았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땅을 뒤덮고 있는 혼돈과 흑암을 물리쳤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억누르고 있던 죄악에서 벗어나게 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 1:3)처럼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물러나듯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죄와 어둠을 제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

블레셋 군대를 보면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아 이스라엘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나단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거나 그 말씀을 믿지 못할 때 두려워해야 하고, 염려해야 하고, 슬퍼해야 하지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요나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자신의 병기 든 자와 단둘이 구름 때처럼 많은 블레셋 군대에게로 나아갔습니다. 더욱이 그들 앞에 험한 바위가 있어 올라가다가 블레셋 군대가 발로 차거나 위에서 창으로 찌르면 힘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데 그들은 망설이지 않고 바위를 올랐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습니까?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블레셋 군대가 요나단 앞에 막 쓰러졌습니다. 금방 20여 명의 블레셋 군인이 죽고 땅에 큰 떨림이 오면서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복음의 빛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제 앞에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곳 양재동에 땅을 사서 교회를 지을 때도, 서울에서 복음을 전할 때도 많은 문제와 방해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서울로 오면 고속도로에서 우리 교회가 정면으로 보이는데 이곳에 교회를 짓게 하신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볼 때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런 제가 복음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도우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느냐는 것입니다. “빛이 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흑암이 물러가듯 우리가 말씀을 전하면서 서울 시민이 구원받고 서울에 말씀의 빛이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이 복음의 빛을 서울만 말고 우리나라 그리고 전 세계에 비추는 일을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에스와티니 국왕과 만남

지난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이 너무 놀랍게 일하셨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마인드교육을 통한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가지면서 각국의 대통령과 총리 등 한 국가를 대표하는 분들이 저와 만남을 요청하셨습니다. 특히 에스와티니 국왕을 만났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수년 전에 우리 음악학교 학생들이 에스와티니에 봉사하러 갔는데 국립대학교 졸업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담당자를 찾아가 음악 공연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가 국왕께서 참석하시는 졸업식이라 이미 행사 프로그램을 국왕께 드려서 변경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졸업식에만 참석해 식이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는데 행사 담당자가 학생들을 찾아왔습니다. “아직 국왕께서 오시지 않아 시간이 좀 남습니다. 그 시간 동안 공연해 줄 수 있나요?” 그래서 학생들이 공연을 시작했는데 공연 중간에 국왕이 도착하셨습니다. 행사가 끝나자 국왕께서 음악학교 학생들을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때 학생들이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저를 소개하면서 며칠 뒤 제가 에스와티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국왕께서 제가 도착하는 날 공항으로 장관을 보내시고 저를 왕궁으로 초청하셨습니다. 

90분 동안 복음을 들은 후

국왕을 만나기 전에 면담 시간을 확인하니 40분이라고 했습니다. 국왕을 만나 인사를 나누니 10분이 흘렀습니다. 남은 30분 동안 국왕께 바로 성경 말씀을 전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설교를 마치자 국왕께서 “목사님, 말씀을 좀 더 전해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30분 더 말씀을 전하고 마치려는데 다시 국왕께서 더 전해달라고 하셔서 총 90분 동안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국왕께서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제게 “목사님은 참된 하나님의 종이십니다. 제가 땅을 드릴 테니 거기에 교회도 짓고 IYF 센터도 짓고 목사님 집도 지으십시오”라고 말씀하시며 3만 평의 땅을 주셨습니다. 
특히 지난 3월 남부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국왕과 일곱 번째 만남이었는데 오랜 친구를 대하듯 친근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에스와티니에 있는 목회자가 이천 명가량 모였습니다. 그들이 한 시간 반 동안 제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우리가 모두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자” 하면서 현재 에스와티니에 있는 모든 교회가 우리 선교회에 속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온 세상을 복음으로 물들이고 싶어 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복음 앞에 담대해야

요나단은 자기 병기 맡은 자와 둘이서 그 많은 블레셋 군대를 어떻게 이기려고 건너갔겠습니까? 요나단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우리가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이셨다” 하며 둘이 적진을 향해 달려가 싸워서 그 어마어마한 군대를 다 물리치고 승리했습니다. 지금 우리도 복음을 전하는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우리는 스스로 잘나거나 무언가를 잘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그 말씀이 가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능력이나 형편을 보지 마세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우리는 전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걸 이기게 하십니다. 복음 앞에 담대하십시오. 우리가 볼 때 상대가 커 보이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막을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이기고 지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담대하시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 2022. 8. 28.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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