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19일 인도 뭄바이에서 잔마쉬타미(Janmashtami) 축제가 열렸다고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축제는 힌두 경전에 나오는 여덟 번째 화신인 ‘크리슈나’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다. 이 기간 동안 힌두교도들은 아침 일찍 목욕재계하고 마늘과 양파 없이 채식을 해야 한다. 또한 카페인과 알코올 음료를 금하는 등 거의 금식에 가까운 이틀을 보내며 이 기간 동안 크리슈나 사원을 방문하는 의식을 가진다.
한편 이 축제의 백미는 ‘다히 한디(Dahi handi)’ 의식인데 어린이 한 명이 층층이 쌓인 사람들 가운데로 올라가 버터와 밀크가 담긴 항아리를 깨는 것이다. 이 기간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학교와 기업들의 휴업으로 뭄바이의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同紙는 전했다.
핀란드 박순형 통신원/ 인도 전요한 통신원
나미비아 고미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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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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