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바울이 되어 복음을 전하며 살아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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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바울이 되어 복음을 전하며 살아갈 때
[사도행전 27장 18절 ~ 44절 2022. 8. 21.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27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8.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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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바시에 뜨는 태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평양에 위치한 키리바시 섬나라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해가 지는 것을 본 아이가 울면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큰일 났어요. 해가 바닷물에 빠졌어요.” “걱정하지 마. 바다 밑에는 난쟁이들이 살고 있어. 그 난쟁이들이 밤새도록 태양을 만들어서 내일 아침에 그 태양을 힘껏 밀어 올릴 거야. 그래서 내일이 되면 또다시 해가 뜰 거야.” 이 이야기는 낮과 밤이 있듯이 우리가 사는 인생에도 어려움과 시련이 있지만, 기쁘고 행복한 밝은 날이 또 찾아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사도행전 27장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여정을 그린 것입니다. 지중해는 풍랑이 심한 바다가 아닌데 열나흘 동안이나 바울이 탄 배가 있는 곳에 광풍이 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신앙을 하는 동안에도 거센 풍랑과 같은 어려움을 만날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27장 마지막 절에 보면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라며 한 사람도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에 전파된 복음

바울이 로마로 가는 과정을 기록한 이 말씀은 우리가 가야 할 인생의 길을 자세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길에 풍랑이 있었지만 결국 그는 로마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해 수많은 로마 시민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기록인 지 모르겠지만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AD313)했을 당시 로마 시민의 3분의 1이 기독교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로마로부터 영국, 독일, 러시아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죄 사함의 복음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고난과 핍박이 있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난한 동네 합천 압곡동

저는 예전에 선교학교를 수료한 후 오라는 데가 없어서 깊은 산속에 있는 경남 합천의 압곡동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몹시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간 그해에는 이른 장마 때문에 사람들이 보리를 베지 못해서 보리밭의 보리가 그대로 비를 맞아 싹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가위로 보리 이삭을 잘라 가마솥에 불을 때서 말리고 물레방아로 찧어서 먹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갈 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고 쌀 두 되와 돈 2천 원이 전부였습니다. 마을에서 전도를 시작하자 한 어르신이 저를 찾아와 이야기했습니다. “당신이 여기서 전도하는 것을 말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절대 식사 시간에 남의 집에 방문하지 마라. 식사시간이라고 해서 당신들에게 밥 한 숟가락 먹으라고 할 사람이 없겠지만 혹시 먹으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한 숟가락 얻어먹으면 당신은 이 동네에서 쫓겨나야 한다.” 전 그곳에서 9개월 동안 사역을 하면서 많이 굶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저와 함께 계시고 어떻게 저에게 역사하시는지를 너무나 뚜렷하게 경험했습니다.

장례 예배를 주관하며

하루는 새벽에 성경을 읽다가 갑자기 ‘오늘은 하나님이 많은 음식을 주시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가져올 사람은 없었습니다. 얼마 후 갑자기 밖에서 “전도사님, 계십니까?” 하고 불러서 나가 보니 낯선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건넛마을에 사는데, 끝분이 오빠가 군대에서 교통사고로 죽어 그 시신이 왔습니다. 우리는 마을 밖에서 죽은 사람 장례를 치를 줄 모르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옆 동네에 있는 전도사에게 장례를 부탁해 보자고 하셔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그 청년들을 따라 산모퉁이를 넘어 그 동네의 초상집으로 갔는데 정말 잘 차린 밥상이 나와서 아침을 먹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 장례 예배를 주관하면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맘껏 음식을 먹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중해에 풍랑이 불어 바울이 탄 배가 뒤집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바울은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내가 이러다 굶어 죽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했는데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는 저와 함께하시며 제 인생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행상을 하던 부인

제가 압곡동에서 지내던 어느 날 방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데 주인아주머니의 친구 한 분이 놀러 오셨습니다. 방문 너머로 두 분의 대화 소리가 들렸는데 그분이 교회 전도사가 세를 들어왔다는 주인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저에 대해 자세히 물으셨습니다. 저는 그분이 교회를 다니셨던 분임을 직감하고 성경을 들고나가서 인사를 한 후 복음을 전했는데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바로 손을순 자매님입니다. 자매님은 멸치, 다시마 같은 것을 머리에 이고 동네를 다니며 팔아 세 아이를 어렵게 키우는 분이었습니다. 자매님 집에서 우리 집까지 먼 거리인데 매일 저녁 찾아오셔서 성경 공부를 하고 밤늦게 돌아가셨습니다. 선교학교 시절 그렇게 복음을 전해도 구원받는 사람이 없었는데 저같이 부족한 사람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도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서

제가 압곡동에서 사역을 하다가 장팔리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이 멀리 장사를 갔다가 우리 집에 와보니 제가 없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제가 거창 장에서 복음을 전할 거라고 생각하고 그곳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그 자매님이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동네 사람들과 성경 공부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자매님이 깜짝 놀라며 “전도사님, 제가 어떻게 말씀을 전합니까. 저는 일본에서 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말도 잘할 줄 모르는데… 저는 못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강권하니 자매님이 “네, 알겠습니다” 하며 돌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자매님이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자매님이 잘하고 계시나 싶어 어느 날 저녁에 몰래 가서 들어봤는데 자매님이 너무 서툴러서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매님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둘씩 사람들이 구원받고, 안수기도하면 병든 사람이 병에서 낫고,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서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그 자매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 중에 사역자가 된 분도 많습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나 주님 품으로 가셨지만, 자매님이 계셨던 교회가 하나님의 역사로 충만하고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브라질 최대 교단의 초청

현재 미국 뉴욕에 사이버신학교에는 1만 3천여 명의 재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644명이 어제(20일) 졸업을 했습니다. 그 학생들 대부분이 기성교회 목회자인데 우리 선교회를 만나기 전까지 죄 사함을 받지 못한 분이 많았습니다. 죄인으로 살다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브라질 최대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 본부교회에 초청돼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큰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이었는데 목회자들만 2천여 명이 모여있었습니다. 제가 그분들에게 한 시간 반가량 복음을 전했는데 모임을 마치고 대표 목사님이 제 앞으로 오시더니 “목사님, 이제 이 교회는 목사님의 교회입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전하는 죄 사함의 복음을 듣고 그분들이 감격해하는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자주 생각합니다. ‘백 번, 천 번 죽다 살아나도 이 복음 전하는 일을 하겠다.’ 물론 양식이 없어 어린 딸, 아들이 굶어 애처로울 때도 있었고, 문제와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사람들의 삶이 변하는 것을 볼 때 느끼는 그 기쁨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바울을 로마로 이끄시고

여러분,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난 후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옛날에 육신의 욕망이나 정욕,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에 이끌렸던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는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바울도 본래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고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 죄 사함을 받으면서 바울은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동안 그를 죽이려는 자들도 많았고, 많은 문제와 시련을 만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바울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구원받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어려울 때 성령이 위로하시고 그의 길을 도우시는 것을 경험하고, 성경을 대할 때면 말씀을 깨우쳐 주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축구가 전부이던 어떤 청년

압곡동에서 십 리 정도 떨어진 마을에 축구가 인생의 전부였던 어떤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평생 꿈은 축구 국가대표가 되어 상대편 골대에 골네트가 출렁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학교에 입학해 정말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는데 폐결핵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루아침에 그에게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어 시골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는 홀어머니와 형님 식구들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형님이 그를 불렀습니다. “내가 형으로서 이런 이야기하는 것이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구나. 내가 너와 단둘이 산다면 아무 문제가 안 되지만 이 집에는 어린아이들이 있다. 결핵은 전염이 되는데 네가 이곳에 있으면 온 식구가 결핵에 걸려 다 죽게 된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형님, 알겠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며 바로 집을 나왔답니다. 막상 집을 나왔지만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10월이라 날이 꽤 추웠습니다. 바람이라도 피할 곳을 찾던 중 외딴곳에 작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상여를 두는 상엿집이었습니다. 그 상엿집에서 잠을 자면서 ‘난 이제 곧 죽게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폐결핵에 걸렸지만

다음 날 아침에 냇가에서 세수하는데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였습니다. “희진아, 너 나 따라갈래?” “어디 가는데요?” “교회 간다.” 갈 곳도 없고, 할 일도 없어 청년은 아주머니를 따라갔습니다. 가보니 가정집에서 한 열 명 정도가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었고 한 부인이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추운 데서 떨다가 따뜻한 방에 들어오니 잠이 쏟아져 벽에 머리를 대고 코를 골면서 잤습니다.
한참을 자다가 눈을 떠보니 이미 예배를 마쳐서 사람들은 다 돌아가고 밥상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으라고 하는데 어제부터 종일 굶어서 그 밥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니 말씀을 전하던 부인이 성경을 들고 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분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자신의 죄가 다 씻어진 것이 믿어졌습니다. 그날 처음 성경 말씀을 듣고 청년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녁 예배까지 마치고 청년은 다시 상엿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누워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신에게 밥을 주고 말씀을 전해준 분들이 고마웠고 무엇보다 자신의 죄가 사해졌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 제 죄를 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나 더 살지는 모르겠지만 잠자리 하나만 주시면 좋겠습니다.’ 

병을 이기고 선교학교로

다음 날 일어나 길을 걷는데 동네 어른 한 분이 “희진아, 희진아!” 하며 청년을 불렀습니다. “너 어제 어디 갔었니? 내가 하루 종일 널 찾았다. 너 혹시 우리 과수원 집에서 지내지 않을래?” 이 어른은 산 밑에 크게 과수원을 하는 분인데 농사철에는 과수원에서 지내셨지만, 겨울에는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과수원을 지킬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청년이 결핵 때문에 집에서 나온 것을 알고 찾았던 것입니다.
과수원으로 가서 방을 청소하고 불을 땠는데 방이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청년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청년에게 일하신 간증을 다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때마다 음식도 주시고 옷도 주시면서 청년은 너무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결핵에서도 깨끗하게 나아 선교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선교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있지만 이 청년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지금 이 청년은 사역자가 되어 힘 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숯을 구워 파는 부부

옛날 중국에 어떤 사람이 깊은 산속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숯을 구워서 파는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사람이 숯 파는 집에 며칠 머물면서 집주인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이 죄 사함을 받았고 그때부터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깊은 산속에 살아서 겨울이 되면 무척 춥기 때문에 술을 꼭 한 잔씩 마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추우니 술 한 잔씩 해야겠다며 밥상 위에 술병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자꾸 불편해서 그 이유가 뭔가 하고 생각하다 보니 전과 다르게 술병이 식탁에 올라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술병을 치우고 다시 기도를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술을 안 마셨는데 다음 날 다시 술병을 올려놓으니 또다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 마음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술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부부가 숯을 팔기 위해서 도시에 나갔다가 그 도시에 있는 목사님을 만나서 “목사님, 예수님 믿으면 술을 마시면 안 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목사님 생각에 산속에서 숯 굽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고 살기 힘들 텐데 하며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부가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목사님은 무슨 술을 마십니까?” “저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자 이분이 “제가 예수님을 믿고 나니 내 안에 두목이 들어와서 술을 마시려 할 때마다 불편해해서 술을 못 마셨습니다”라며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풍랑이 일고 배가 뒤집혀도

하나님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마다 길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꿈에 마케도니아 사람들이 나와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달라고 해서 바울은 마케도니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마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데 사단은 바울이 로마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큰 풍랑을 일으켜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바울과 함께하셨습니다. 큰 풍랑에 배가 파도에 밀려 섬 가까운 곳에서 파선했지만 하나님은 그들 모두를 살리셨고 그 후에 바울을 로마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사도행전의 마지막에 나옵니다. 이것은 우리 인생을 그린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동안에 풍랑이 일어나고 배가 뒤집히는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결국은 복음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또 그곳에서 벗어나게 하신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행복한 삶

여러분, 누구든지 ‘아,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졌구나’ 하고 믿어 죄 사함을 받으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겁니다. 산에서 숯 굽는 사람이 “내가 예수를 믿고 난 뒤 내 마음에 두목이 들어와서 술을 마시려고 할 때마다 두목이 불편해해서 못 마셨다”라고 말한 것처럼 여러분이 분명하게 죄 사함을 받으면 옛날에 없던 마음이 일어나 말씀을 읽고 싶고, 복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저는 복음 전도자가 되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 안에 예수님이 오신 후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복음 전하는 삶을 살다 보니 저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장관과 정치인 그리고 대통령까지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벌을 다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이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시면서 주님과 한마음이 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가족과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실히 믿습니다. 
- 2022. 8. 21.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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