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성분 안전한지 확인 후 사용하세요~
상태바
화장품 성분 안전한지 확인 후 사용하세요~
Goodnews INCHEON 927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8.26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 성분을 확인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

부작용 최소화 위한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에 사용되는 화장품은 이미 필수품이 됐다. 화장품 사용의 증가와 함께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에 의한 부작용도 늘고 있다.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성분의 유해성이 부각 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10월부터 화장품 전체 성분을 공개하도록 하는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화장품에 사용된 성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는 화장품을 제조할 때 사용된 모든 성분을 공개, 화장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제도이지만 시행 목적과는 다르게 사람들은 성분표시에 대한 중요성을 잘 모른다. 단순 광고나 입소문만으로 화장품을 사용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 축적되는 유해성분에 대해 구분하고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인식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빠맘 스킨 안효진 대표

화장품 회사 연구원 출신이 만든 안전한 화장품

지난주 기자는 화장품 회사 연구원 출신으로 화장품 성분에 집중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아빠맘 스킨’ 안효진(33) 대표를 만나 보았다. 안 대표는 이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어린 딸을 키우면서 안전한 성분을 가진 화장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일리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완제품에 특허를 받은 보습제와 원료부터 제조 과정이 친환경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포밍워시 제품을 출시·판매하고 있다. 
안 대표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향해 “화장품 선택과 사용 시 용기에 표시된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기를 권한다.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들이 효능·효과만 강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나 주의 사항을 간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대표는 YWCA와 서구 시설관리공단 등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안전한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화장품 연구원 출신으로 누구보다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가는 안효진 대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인천/ 이희정 기자 inch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