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피지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총 면적 18,333㎢인 피지는 33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3분의 1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만조 때마다 잠기는 마을이 발생하면서 2014년부터 피지 커뮤니티의 이사가 시작되었다. 당장 50개 마을이 위협을 받는 가운데 수로 장관인 마헨드라 레디 박사는 160여개의 피지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116개의 방파제가 건설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피지 심기원 통신원/ 칠레 김진환 통신원
캐나다 김범석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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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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