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국영구리회사 코델코의 노동자들이 이틀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고 7월 2일 언론매체 ‘엘모스트라도르’가 보도했다. 지난 6월 초 코델코의 반타나스 제련소가 이산화황 배출로 대기오염을 일으키자 환경부가 이곳의 임시 폐쇄를 명령했고, 격분한 구리노동자연맹(FTC) 노동자들이 파업을 일으켰다. 이에 코델코 측은 6월 25일 공장을 재가동하는 한편 노동자들에게 공장 투자 확대를 약속해 FTC도 파업을 철회했다.
호주 이지해 통신원 /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칠레 김진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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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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