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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ws BUSAN 89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2.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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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 그린 스마트 도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 담은 ‘15분 도시’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부산에 찾아올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한 소식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민선 9대 부산시정 핵심 과제’인 ‘15분 도시’가 올해 구체적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15분 도시’는 지하철 한 권역을 중심으로 걸어서 15분 거리, 즉 2㎞ 이내에 보육·의료·문화·교통·생활체육 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를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동안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모든 구를 방문해 각 지역에 부족한 시설을 확충할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하구-다대소각장의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영도구-해양신산업 중심지 조성 △서구-구덕운동장, 시민 열린 공간 재창조 △해운대구-센텀 2지구 정보통신기술 첨단산업 클러스타화 △중구-용두산공원, 첨단 미디어아트공원 조성 △동래구-금강공원 현대화 본격화 △수영구-‘복지 하나로센터’ 공공시설 연계 △연제구-청보통신기술 청년창업허브 조성 등이 있다.

15분 도시 비전투어 중인 박형준 시장 (출처: 부산광역시)

탄소 중립 등을 통한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한편, 탄소 중립을 통한 지구환경보전이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하자, 올해 부산의 변화에는 ‘그린시티’가 정책 전반에 투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에 개최된 제1회 지속가능발전포럼에서는 시정 전반에 적용할 107개의 1차 이행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지금이 바로 모든 정책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검토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사이에 균형을 찾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올해 국비 8조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그린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예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조성 ▲친환경 중소형 선박 기술 역량 강화 ▲부산 치유의 숲 조성 등 탄소 중립과 관련된 사업에 200억 가까이 투자된다. 박형준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을 그린 스마트 도시를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환경을 강조했다.          
부산/ 조현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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