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똑같은 암인데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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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같은 암인데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을까?
북리뷰  『나는 삶을 고치는 암 의사입니다』 - 암(癌)은 생활습관 병, 이겨내는 것이 아닌 견뎌내는 것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0.29 16: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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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암에 걸렸는데 누구는 살고, 누구는 왜 죽을까?’ 15년간 외과의사로써 수많은 암 환자들을 치료한 이병욱 박사(대암의원 원장)는 이런 의문을 갖게 되었다. 『나는 삶을 고치는 암 의사입니다』(비타북스, p261)는 이 박사가 수십 년간 암 환자들을 진료해온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책으로, 그는 암을 생활습관 병으로 정의했다. 암은 외과적 수술이나 항암요법을 통해 단번에 완치가 가능한 병이 아니며 암을 대하는 데에는 다른 질병을 대하는 것과는 다른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그렇다면 암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그는 의학적 치료를 통해 암의 활동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키워 암을 보다 잘 견디게 하는 ‘보완통합의학’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보완통합의학은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황에 맞는 진료와 치료를 병행하고▲환자가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환자의 식습관 교정에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암에게 패배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황임에도 환자의 마음에 따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를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의 안녕을 돌보며 면역력을 기르는 것. 저자는 이것이 수많은 환자들을 통해 경험한 암을 견디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소영 기자 soyle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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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이 2021-12-28 06:38:26
아닌데... 죽는건 둘다... 오래냐 아니냐를 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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