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종목 전설들 모여 설움의 축구공 찬다
상태바
비인기 종목 전설들 모여 설움의 축구공 찬다
새로운 포맷으로 눈길 끄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8.27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하나 더해졌다. 예능 프로『뭉쳐야 찬다 2』(CP:성치경)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3회가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강 축구팀을 꿈꾸는 안정환 감독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선수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부분 지원자는 비인기 종목의 베테랑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각각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가진 지원자들의 한 맺힌 지원동기와 함께 뛰어난 기술을 뽐내는 장면에 감탄과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전 시즌에 비해『뭉쳐야 찬다 2』의 차이점이 눈길을 끈다. 바로 비인기 종목의 선수를 선발, 그 종목을 부각시키려는 기획 의도다. 특히 국내에서 생소한 ‘카바디(인도 전통 스포츠)’ 이장군 선수가 출연한 영상은 300만 조회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SNS 플랫폼에서 화제가 되면서 카바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중들의 관심 밖에 있던 스포츠 종목의 전설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해당 종목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물하는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보인『뭉쳐야 찬다 2』.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예능 프로의 참맛을 볼 수 있다며 반기고 있다. 앞으로 오디션을 마치고 선발된 이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가 기대된다.
이지성 기자 jslee@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