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남동부 지역 한 보석상에서 금고를 지키는 다람쥐가 이목을 끌고 있다고 최근 일간지 ‘소주쿠’가 보도했다. 동물 애호가인 보석상의 직원이 부상당한 3마리의 다람쥐를 발견해 치료했다. 치유된 두 마리의 다람쥐는 자연으로 돌려보냈지만, 한 마리는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 계속해서 치료를 해주었다.
이 과정에서 다람쥐는 자신을 치료해 주고 돌보아준 보석상 직원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며 그 직원을 제외한 다른 직원들이 금고에서 돈을 가져갈때 손을 깨무는 등의 행동으로 막기 시작했다. 한편 보석상 직원은 “다람쥐가 발에 부상을 입어 치료가 1~2개월 동안 계속되었다. 이 다람쥐는 매우 친절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다람쥐의 진짜 집은 자연이어야 한다”며 치료가 완료되면 자연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신효원 통신원 / 터키 김근수 통신원
페루 김재원 통신원
<정리>
박세림 기자 serimpar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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