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갈라파고스 거북이가 페르난디나 섬에서 발견되었다고 5월 25일 에콰도르 환경자원부가 밝혔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2년 전 발견된 이 거북이는 100년이 넘은 암컷이며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그 DNA가 100여년 전 멸종된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환경부장관은 개인 트위터 계정에 “100년 전에 멸종되었다고 기정사실화 된 거북이가 재발견되었다. 이 좋은 소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멸종동물 연구가 더 발전될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부는 기적적으로 발견된 이 거북이의 멸종을 막기 위해 페르난디나 섬에 생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다른 개체를 찾아 연구하여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번식을 도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황신애 통신원 / 에콰도르 이종환 통신원
인도 오영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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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기자 serimpar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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