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들려오는 훈훈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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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들려오는 훈훈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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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12.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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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상인봉사단, 어려운 이웃 위해 음식 기부

지난 17일, 세종시 아름동 상인봉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봉사단은 ‘아름상인봉사단 투-고(TO-GO)박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매월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음식 후원은 모둠전, 빵, 도시락 등 아름동 상인들이 판매하는 음식으로 후원했으며,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위기가구 20가구 가정문 앞에 후원물품을 놓고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현민(48) 아름동 상인협의회장은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상인들이 어떤 이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며 “많은 분이 함께하겠다는 뜻을 비춰 오히려 놀랐고 감사했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후원을 받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후원하고 있는 모습

독거노인을 위해 겨울내의도 후원

세종시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또 한 번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세종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70여명에게 겨울내의 세트를 전달하였다.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기능성 내의 70여벌을 구입하고 관내의 취약계층 70가구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 
윤강욱(54) 새롬동장은 “일일이 어르신들을 만나 안부를 확인하며 짧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을 찾아가 내의를 전달했을 때 그분들이 우리에게 고마워하셨다.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노인 방문, 도시락 전달, 마스크 지원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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