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나들이 ‘안성팜랜드’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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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나들이 ‘안성팜랜드’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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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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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 만끽할 수 있는 명소

최근 안성에 위치한 축산업 체험목장 안성팜랜드(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곳의 자랑인 드넓은 초원에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이 만발한다. 지난 주말 기자가 찾아간 이곳은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뤘고 관람객들은 저마다 카메라에 풍경을 담느라 분주했다.
안성팜랜드는 온라인 예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대부분의 관람객이 사전예매 후 키오스크로 티켓을 발권받아 입장하고 있다. 입구에서는 열 체크와 손 소독 등을 실시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안성팜랜드 마케팅팀 박소정(40) 대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관람객이 많이 늘었다. 이곳은 39만평의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더라도 분산이 되어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버려진 산지를 체험형 목장으로 개발

안성팜랜드의 전신인 안성목장은 농협중앙회가 버려진 산지를 개발해 시범목장 및 유기축산목장으로 운영하던 곳이다. 그 후 2012년에 축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재의 ‘안성팜랜드’로 새롭게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말, 양, 염소, 알파카, 토끼 등의 가축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고 양떼몰이나 승마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또 치즈 만들기 등 낙농체험도 해볼 수 있고 각종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제격이다. 그리고 전동차를 대여해 안성팜랜드 전체를 돌아볼 수도 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김지은(35, 용인시 청덕동) 씨는 “3세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동물농장에서 직접 먹이도 주고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고, 코스모스 밭이나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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