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세계에 우뚝 선 ‘대전 바이오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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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세계에 우뚝 선 ‘대전 바이오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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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6.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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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으로 잇단 수출 성사 쾌거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의 선진국들이 저마다 한국 기업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전무후무한 일로 특히 대전 대덕특구 내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벤처타운을 중심으로 수십 년 전부터 바이오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성장시켰다. 바이오산업은 오랜 연구개발 기간과 지속적인 투자, 임상실험을 거쳐야 제품 생산이 이루어지는 선진국형 산업이다.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이때, 대전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 긴급 사용 승인을 받거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문창용(53)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난해 지정된 대전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와 체외진단기기 바이오기업의 역량을 연계해 대전이 체외진단기기 산업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솔젠트 社 등 전 세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국내 기업 중 코로나19 진단키트 승인을 받은 업체는 솔젠트를 포함해 모두 5곳이다. 그 중 ▲솔젠트(공동대표 석도수·유재형)는 코로나19 진단시약 2종을 개발해 유럽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국내 진단시약 생산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에 비축 전략물자 조달업체로 등록되어 진단키트를 포함한 40여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수젠텍(대표이사 손미진)은 손끝의 피를 한 방울만 장비에 떨어뜨리면 1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항체진단 방식의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젠텍의 진단키트는 20개국에 공급된다.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대한민국 바이오벤처의 시작이자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유전자 기술의 완전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이다. 코로나19에 대해서도 바이오니아는 검사에 필요한 분자진단시스템과 추출용 시약, 분자진단키트 등 국내 유일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내 체외진단 바이오기업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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