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소통 공간 세종 청소년경찰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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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소통 공간 세종 청소년경찰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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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2.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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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센터가 청소년경찰학교로 탈바꿈

우리나라의 청소년 문제는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월 세종특별시에 청소년경찰학교(세종시 연서면 당산로347)가 개교하였다. 기존의 연서치안센터를 3층으로 리모델링하며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청소년경찰학교로 새로이 탈바꿈하였다. 
청소년경찰학교는 청소년의 준법의식을 기르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학교 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업무를 배우고 이해하며 경찰 직업에 대한 진로체험도 할 수 있다. 경찰학교 체험은 홈페이지(http://theyouthacademy.police.go.kr/)를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 마련

경찰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직접 경찰관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1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층으로 올라가면 경찰제복 체험, 과학수사실, 경찰오토바이 체험, 토크 콘서트 등 활동적인 청소년들에게 맞춤인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었다. 단순히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유발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가·피해자 역할극은 무대를 통해 학생들이 입장을 바꾸어 역할을 해보며 학교폭력의 두려움과 아픔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길(55) 센터장은 “경찰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청소년들과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쉼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청소년경찰학교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경찰진로체험과 학교폭력예방을 중점으로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 문혜림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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