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기다리신 東京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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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다리신 東京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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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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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월)~5일(목), 도쿄 신주쿠 구(區)의 구민센터인 ‘페아레 신주쿠(ペア-レ新宿)’에서는 도쿄 시민들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도쿄은혜교회 신진호 전도사가 통역을 맡은 이 집회는 하루 두 번 오전 10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되었으며 370석의 좌석은 매 시간마다 가득 메워졌다. TV, 현수막 등 정식으로 집회 광고가 시작된 것은 4월 중순부터인데, 도쿄 교회의 형제 자매들이 개별적으로 전도해 참석한 사람들이 많아 첫날부터 조용히 말씀에 빠져 드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집회에 참석한 최옥석(50대 후반·도쿄 거주)씨는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10억짜리 보험에 가입한 후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었는데, 그것이 잘못되어 얼굴과 몸 전체에 큰 화상을 입게 되었다. 그러던 중 먼저 도쿄은혜교회에 연결된 부인과 함께 이번 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는데, “하나님께서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 안에서 죽게 하실 수도 있었는데 구원을 받게 하려고 나를 살려 주셨다”며 감사해 했다. 또한 도쿄 교회의 한 자매는 대구 모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 일본으로 직장을 옮겼는데, 전·현 직장의 사장이 모두 이번 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일이 있었다. 현 직장의 사장은 단합대회 대신 직원들을 이끌고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중국의 대학생 단기선교사 2명은 극적으로 비자를 받아 집회 1주 전부터 전도에 동참했는데, 이들을 통해 중국인 학생 4명이 교회와 연결되었다. 일본에는 한국인보다 중국인이 월등히 많아, 도쿄은혜교회에서는 앞으로도 중국의 단기선교사들을 통해 많은 중국인들이 구원받길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한국 교회는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타락된 상태이다. 하나님의 말씀 이외의 것으로 사람을 붙들던 교회들은 도쿄시의 강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교인 수가 급감하고 있다. 그 가운데 유일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도쿄은혜교회 주종식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우리는 큰 은혜를 누리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집회를 참 기다리셨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부(富)와 암흑이 공존하며 무수한 신을 섬기는 나라, 일본. 도쿄은혜교회는 오늘도 이곳에서 진리의 복음을 전하며 일본을 밝혀가고 있다.

(정리/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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