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 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 12:13)
유월절이란 ‘넘어간다’는 뜻이다.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의 처음 난 것을 칠 때에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피를 보시고 그 집에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고 넘어가셨다. 피를 바름으로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는데, 이것을 기념하는 것이 유월절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달로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셨다. 그래서 유월절은 유대 달력으로는 1월이고 태양력으로는 3월에서 4월 사이다. 영적으로는 죄와 세상에서 종 되었던 우리를 예수님의 피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세상에서 건지셔서 교회에 속하게 한 모습이다.
그러므로 새해 1월은 해의 첫 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 구원받은 날인 것이다.
김동성 목사/ 기쁜소식대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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