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말’ vs ‘믿음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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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 vs ‘믿음의 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5.28 16: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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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이삭’이 늙어 맏아들 ‘에서’에게 축복하는 과정은 이해하기 힘들다. “이삭이 가로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창 27:24) 동생 ‘야곱’이 형의 행세를 하고 축복을 받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진실되고 거짓이 없으면 그것을 ‘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마음 자체가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하기에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어떤 것도 진실이 아니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솔직한 말’이 아닌 ‘믿음의 말’을 듣고 싶어 하신다.
야곱이 맏아들이 아니면서 그렇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자기 마음을 넘어서 어머니 ‘리브가’의 말을 그대로 믿는 믿음의 표현이었다. 이처럼 “당신이 의롭습니까?”라는 질문에 “예, 의롭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축복을 받는다.

 홍오윤 목사/  기쁜소식양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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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러브 2010-06-04 13:58:55
저는 미용선교를 하고 있는 서정애목사입니다.
목사님의 글을 읽고 제 믿음의 소치가 부끄러웠습니다.
가끔 나는 야곱이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야곱의 말을 할 줄 몰랐습니다.
야곱의 말 믿음의 말에 힘쓰겠습니다. 기도 해주십시오.
주님의 평강이 목사님과 교회 위에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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