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이 한자리에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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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주간기쁜소식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가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봉산문화길 등에서 열리고 있다. 

‘프레임을 넘나들다’라는 주제로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가 ‘프레임을 넘나들다’라는 주제로 다양성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 사진 한 장에 담긴 인물, 신체, 식물, 건축, 공간들은 동적이면서도 정적이고,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는 크게 주제전, 특별전, 초대전으로 구성되었다.
▲주제전은 10개의 전시실을 가득 메우는 대규모 전시로 별도의 섹션을 구분하지 않고 개인의 사적인 면모에서부터 사회적인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보여준다. ▲특별전에서는 ‘NEXT IMAGE-되돌아 본 미래’라는 주제로 10개국 20여 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했고 사진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함께 미래를 전망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전은 바슐로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유명 사진가들의 오리지널 프린트를 파리 현지에서 공수해 온 전시로 현재 더 이상 출력 되지 않는 빈티지프린트 작품을 눈앞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다는 남진욱(48, 달서구 죽전동) 씨는 “사진을 감상하면서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면모를 생각해보게 되었고, 세계에서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탬프투어 등 시민체험프로그램 마련

이외에도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역사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보는 ‘대구사진비엔날레 History Wall’,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사진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시민체험프로그램 Photo–Play’가 준비되었다. 
또한 대구예술발전소와 대구 시내에 위치한 화랑에서도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므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사진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와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전시 기간 중 진행한다. 스탬프투어를 통해 대구시내 해당 전시장을 방문하여 스탬프 리플렛에 10개 이상의 도장을 찍어 문화예술회관 1층 매표소에 제출하면 입장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서는 대구 시내버스와 하늘열차 차량 외부의 비엔날레 광고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촬영하여 SNS에 해시태그를 3개 이상 업로드 하면 개막 후 매표소에서 확인 후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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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