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강남교회 새신자 환영회 및 복음반 수료식

2006-09-30     주간기쁜소식

기쁜소식강남교회 새신자부 주최로 열린 이번 ‘새신자 환영회 및 복음반 수료식’에는 1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되었다. 문용식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복음반 수료식은 박옥수 목사의 축하메시지와 복음반 운영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신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질병,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기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복음반을 총괄하는 심 철 장로의 ‘복음반 운영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심 철 장로는 경과보고를 마치면서 “앞으로 복음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박옥수 목사는 13명의 수료자들에게 직접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교회에는 나왔지만 분명한 구원의 확신이 없었는데 3개월 동안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 30년 동안 절에 다니다 딸의 전도로 구원을 받았다는 정순봉(64세, 서울 광진구) 자매는 “교회 안에서 양육을 받으니 구원에 대한 감사가 더 크다. 젊은 시절 세월을 허비했지만 늙어서 복된 삶을 살고 있다. 얼마 전 남편과 막내딸이 구원을 받아 너무 기쁘고 올해는 우리 가족이 하나님 안에서 축복을 받은 해가 되었다”며 기뻐했다.
또한 박상규(32세, 과천시) 형제는 “내 감정과 상관없이 나의 죄를 영원히 사해놓으신 것을 믿으라는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구원을 받은 후 내 생각에 얽매여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풀어졌다. 이제는 내가 원하는 삶을 버리고 주님께 맡기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얼마 전 내몽고에서 구원을 받고 한국에 온 무치르(31세, 성남시) 자매는 “구원을 받고 막 태어난 아이처럼 아무것도 몰랐는데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을 깨닫게 되어 너무 감사했다. 내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 편으로 이끌리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8월과 9월에 교회에 새로 등록한 30여 명에 대한 새신자 환영회도 함께 가졌다.

◆◆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집회나 신문 등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은 받았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분들이 교회 안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 6월 새신자부 내에 복음반을 개설했다. 현재 160여 명이 3개월 과정으로 매주 주일예배 후 지하 3층 소강당에서 복음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듣고 있다.
또한 8명의 담당교사가 지역별로 배정되어 이들을 안내하고 교제하며 봉사하고 있다.
3개월 과정을 수료한 참석자들은 이제 실버회, 장년회, 부인회, 청년회 및 각 구역에 소속되게 된다.

◆◆ 복음반 교사들은 매주 회의를 통해 좀더 세밀하게 새로 오신 분들을 보살피며 한 분이라도 더 말씀을 듣게 하기 위해 온 마음을 쏟는다.
교사들은 한결같이 “새로 오신 분들과 함께 말씀을 들으니 복음이 새롭게 마음에 새겨지는 것 같다”고 감사해 하면서 수강생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이 복음반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능력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문용식 집사는 “매주 새롭게 오신 분들이 많아 소강당이 비좁게 느껴져 앞으로 좀더 큰 장소를 마련해야할 정도이다. 누구라도 이 복음반 12주 과정을 마치고 나면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