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AB 은행 디지털 신용카드 출시 예정

2016-09-25     주간기쁜소식

호주 NAB 은행 디지털 신용카드 출시 예정

호주 NAB 은행이 디지털 신용카드를 호주 최초로 출시하겠다고 지난 9월 15일 발표했다. 이것은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로, NAB 은행은 스마트폰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ANZ 은행의 ‘셰인 앨리엇’ 최고경영자는 “향후 10년 안에 호주에서 플라스틱 카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같은 금융기관의 기술혁신은 최근 모바일 결제 사용자가 급증했음을 반증한다.

일본, 수감자 고령화로 교도소에 간호인력 배치

일본 정부가 2017년부터 전국 70개 교도소 중 고령 인구가 많은 32개 교도소에 간호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최근 요미우리紙가 보도했다. 2007년 이후로 교도소 수감자의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치매 등의 질병을 겪는 수감자들이 늘어나 간호인력이 간절한 상황이다. 간호인력 배치에 일본 정부는 인건비로 약 6000만 엔을 예산으로 잡았으며 교도소마다 간호인력을 한 명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중추절에 로켓 ‘텐궁’ 발사

중국이 중추절인 지난 9월 15일에 실험용 우주정거장 텐궁(天宮) 2호를 탑재한 창정(長征) 2호 로켓을 발사했다. 2011년 발사한 텐궁 1호 이후 5년 만이며 관영 CCTV는 간쑤(甘肅)성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하는 텐궁을 생중계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가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24년에 끝나면 중국은 세계 유일의 우주정거장 보유국이 된다. 

대만, 중추절에 태풍 피해 입어

이번 중추절에 대만에서는 14호 태풍 ‘므란티(Meranti)’가 상륙해 동남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9월 14~15일에 므란티의 습격으로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려는 시민들의 발목이 묶였으며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6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도 컸다. 아울러 16일 상륙한 태풍 ‘말라카스(Malakas)’로 대만 시민들은 또 한 번 불편을 겪었다.

 
 
<해외>
호주 이지해 통신원 / 일본 신진호 통신원
중국 김경자 통신원 / 대만 오세호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