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 실시 후 교통사고 감소

2013-05-31     주간기쁜소식

네팔,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 실시 후 교통사고 감소

카트만두 시내에서 2011년부터 시작한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5월 27일字 카트만두포스트紙가 보도했다. 카트만두 교통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올해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율이 3년 전보다 1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대변인은 “이 캠페인은 사람들이 교통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이 캠페인의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다. 

칠레, 화산 분출 조짐에 적색경보 발령

칠레 비오비오州의 꼬빠우에 화산에서 최근 화산재와 용암이 분출되고 있어 인근 지역에 적색경보가 내려졌다고 5월 27일字 라떼르쎄라紙가 밝혔다. 칠레 재난관리청(ONEMI)에 따르면 이번 적색경보 발령으로 현재 주민들은 대피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발 2,965m의 코빠우에 화산은 안데스산맥의 일부로 아르헨티나 국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 아르헨티나에도 인근 주민 800여 명에게 대피 발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영국, 反이슬람 감정 고조

5월 22일 영국 런던의 동남부지역 울뤼치에서 한 군인이 이슬람교 시위자 2명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과거 영국군들이 이라크에서 자국 시민들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용의자는 이날 경찰들의 총격으로 병원에 후송되었다가 곧 체포되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영국 내에 이슬람교를 반대하는 여론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호주, 포드 공장 2016년 폐업 결정

호주 포드 자동차 공장이 2016년 폐업하기로 결정해 수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5월 23일字 시드니모닝헤럴드紙가 보도했다. 호주 포드 자동차는 작년 1억 4,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 5년간 무려 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호주노총(ACTU)은 포드 폐업으로 1,200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어, 결국 수만 명의 제조업 노동자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네팔 윤진옥 통신원/ 칠레 김명자 통신원
영국 조인주 통신원/ 호주 안서연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