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YF World Camp 아르헨티나파라과이

1,600여 명의 남미 청소년들,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마음의 교류」 가져

2012-02-17     주간기쁜소식

 

 


지난 2월 10일(금)부터 16일(목)까지 아르헨티나(2.10~13)와 파라과이(2.14~16)에서 ‘2012 IYF 월드캠프’가 열렸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월드캠프는 세계 최정상급 음악인들의 감동적인 공연과 마음의 세계를 전하는 ‘마인드 강연’,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하나가 되었던 ‘축제의 장’이었다.
 

 

 


아르헨티나 시민을 열광시킨 ‘개막식’

지난 2월 10일(금)부터 13일(월)까지 꼴리세오 뽀데스타 라플라타市 극장에서 ‘2012 IYF 아르헨티나 월드캠프’가 열렸다. 첫날인 10일(금) 저녁, 행사장 안에는 라플라타 시민들과 캠프 참가자 등 천여 명이 한국·칠레·아르헨티나 등 각 나라의 특색이 담긴 전통춤 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보며 개막식 행사를 즐겼다. 특히 합창단이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부를 때 시민들은 크게 환호하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날 라플라타 부르에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아르헨티나를 찾아주셔서 기쁘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께서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IYF 월드캠프는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참된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 강연 통해 ‘마음의 세계’ 배워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오후에는 라플라타 시내 박물관 견학과 한글반·영어·일본어·태권도·피부 관리·기타·요가·전통댄스 등을 배우는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사초청 시간에는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축구팀에 소속된 바르노스케로토 선수의 강연이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성경을 통한 ‘마음의 세계’가 상세하게 전해져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멜런(16세, 산티아고) 학생은 “여러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캠프가 즐겁다. 특히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10일(금) 3시, 아르헨티나 민영방송국 채널 7번에서 박옥수 목사의 인터뷰가 있었다. 이날 IYF 월드캠프의 목적과 활동에 대한 아나운서의 질문에 박옥수 목사는 “IYF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 게임 중독, 마약에서 벗어나는 청소년들이 상당히 많다”고 답했다.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 월드캠프

계속해서 ‘2012 IYF 파라과이 월드캠프’가 지난 2.14~16 파라과이 레셉시온(시청극장)에서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 끌로딜데 까브랄 극장 대표는 “파라과이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해 감사하다. 이번 캠프가 파라과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알레한드라 뻬냐 아순시온 시장대행 문화부 부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볼리비아의 ‘또바스’, 아프리카의 ‘투마이니’, 파라과이 민속춤 ‘바제미’, 한국의 ‘부채춤’ 등 특색 있는 각국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파라과이 현지어로 전통 노래를 부르자 참석자들이 크게 환호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2박3일간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나누며 교류와 연합의 IYF 정신을 배워갔다.
캠프 기간 동안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차세대의 리더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마음의 세계를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이 미래의 파라과이를 아름답게 이끌어 가길 당부했다.

아르헨티나·파라과이=박상호 기자
이현혜 기자 hyunhye@i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