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기준

2011-12-24     주간기쁜소식

 

 

 

한 선교사 부부가 아프리카 시장에서 감자를 한 포대 사려고 흥정을 했다. 30kg이라고 말하는 감자 포대를 들어보니 아무리 봐도 20kg이 넘어 보이지 않았다.
무게를 다는 저울도 없는 시장 난전이라 이것이 어떻게 30kg이냐고 옥신각신 말다툼이 되었다. 그러자 주위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려고 “이게 선생님이 볼 때는 30kg로 보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30kg이 맞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게 30kg입니까? 이건 억지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이 포대가 30kg짜리 포대니까 맞다고 했다.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사람이 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항상 내 생각을 버리라고 말씀하신다.“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삼상 16:7)라는 말씀이되새겨진다.

조성화 목사/ 阿케냐 나이로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