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IYF 아르헨티나·파라과이 월드캠프 열리다

“Don't Cry for me South America ♬♪”

2011-02-18     주간기쁜소식


南美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2011 IYF 월드캠프가’ 아르헨티나(2.12~14)와 파라과이(2.15~17)에서 진행되었다. 두 곳에서 진행된 월드캠프 소식을 종합하였다.
 

아르헨티나에서 첫 월드캠프 열려

 지난 2011년 2월 12일(토) 오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약 한 시간 떨어진 떼아뜨로 아르헨티노(Teatro Argentono 국립학교)에서 칠레·우루과이·멕시코·브라질 등 남미 여러 나라와 한국에서 참석한 440여 명의 학생들과 귀빈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1회 IYF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라보스떼 또바 그룹이 연주하는 남미 특유의 신나는 가스펠송으로 개막식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었고, 이어 칠레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태권무와 한국의 부채춤이 이어지자 참석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를 부르자 참석자들은 크게 환호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어 라 플라타(La Plata) 시장의 축사와 한국의 문화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아르헨티나 학생들이 IYF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마음을 다스려 나간다면 세계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 후 VIP를 위한 리셉션 자리에서 르베르또 레알레(부에노스 아이레스 부지사 대변인)는 “IYF는 화합을 이루는 장인 것 같다. 이곳에 모인 학생들이 마음을 나누면서 하나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개막식 후 3박4일간 학생들은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IYF 건전댄스·한국어 등을 배우는 아카데미와 명사초청,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멕시코·칠레 등에서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의전·안내 등으로 행사를 도왔다.
13일(일)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려 참석자들로 하여금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였다.

젊음의 열기, 파라과이에서도 이어져

남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파라과이에서 지난 2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2011 IYF 파라과이 월드캠프’가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월드캠프는 파라과이 건국 200주년을 기념하여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15일(화) 저녁, 월드캠프 개막식이 시작되면서 아순시온 인근에 위치한 남미축구박물관 대강당에는 청소년 스포츠 국장·국회의원·사업가 등 VIP 70여 명을 포함한 1,500여 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페데리코 프랑코 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IYF 안에서 장관, 대통령 등 세계의 리더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마음이 하나가 되면 어떠한 일이든 어려울 것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많은 은혜를 입게 될 것”이라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5일 오전에는 박옥수 목사와 파라과이 대통령의 만남이 있었고, 이어 국회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작은 연주회가 펼쳐져 정부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4박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진정한 마음의 교류와 화합을 배워나갔다.
파라과이는 ‘위대한 강으로부터’라는 의미인 ‘Pararaguay’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번 월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마음의 힘이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와 전 세계를 아름답게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소망해본다.


아르헨티나 박미미 통신원/ 파라과이 이정은 통신원
정리/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