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복음주의와 현대 복음주의, 그 차이를 밝힌다!!

기획특집시리즈 - 3

2009-10-26     주간기쁜소식


정통 복음주의 핵심 신앙

정통 복음주의의 생명과도 같은 핵심 신앙은 종교개혁자인 존 칼빈이 그의 저서 ‘기독교강요’에서 가장 중요시한 ‘인간의 전적 부패(Total Depravity)’에서 시작된다. ‘타락한 인간은 선한 것이 전혀 없이 100퍼센트 악(惡)하고 무능력하기에, 인간의 조건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의(義)로써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르틴 루터, 츠빙글리 등 초기 종교개혁자들이 부르짖은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의 토대다. 다시 말해 ‘전적인 자기 부인’과 ‘하나님의 완전한 의’가 정통 복음주의의 핵심이다. 그래서 정통 복음주의 전도자들은 모두 인간의 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의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현대 복음주의 특징

반면 현대 복음주의에 속한 기독교인들 대부분은 자기 부인과 하나님의 완전한 은혜에 대해서는 잘 모른 채, 인간의 생각과 선(善)을 그대로 인정하며 자신이 뭔가를 잘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 즉, 일반인들이 상식처럼 여기는 ‘인간에게 선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면서 자신이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죄를 지으면 자신이 회개기도를 해서 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말씀을 잘 지키고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인간이 뭔가를 잘해야 하는 것을 참신앙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통 복음주의 신앙의 핵심인 ‘자기를 부인하는 참된 회개’와 ‘은혜로 얻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 채, ‘인간에게도 선이 있다’는 인본주의 사상에 잡혀 있기 때문이다.

 


정통 복음주의와 기쁜소식선교회

기쁜소식선교회는 이 시대의 정통 복음주의 선교회다. 디엘 무디와 허드슨 테일러의 동역자이며 ‘학생 복음 운동의 선구자’로 유명한 찰스 스터드가 설립한 웩(WEC/ Worldwide Evangelization for Christ)) 선교회가 한국에 세운 선교학교에서 제1기생으로 훈련받은 박옥수 목사로 말미암아 태동했다.
1976년 창설된 후 현재까지 인간의 선(善)과 능력을 철저히 부인하는 ‘참된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로 얻는 ‘속죄’와 ‘영원한 의(義)’, 즉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고 있다. 그것은 정통 복음주의가 생명처럼 지켜왔던 바로 그 복음이다.
그래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남을 체험한 사람들의 구원 간증은 마르틴 루터, 존 웨슬리, 찰스 스펄전, 마틴 로이드 존스 등 정통 복음주의자들의 회심 간증과도 일치한다.

맺음말

기독교 역사 중 가장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뜨거웠던 시대는 초대교회와 종교개혁 시대였고, 중세교회와 현대교회 시대는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현대교회 시대에는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 곧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사상의 교체가 시작되는 그 와중에 자유주의 신학 즉 현대 복음주의 사상이 대두되어 기독교 신앙은 급격히 변질되고 쇠퇴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대 자유주의 신학을 주창해 온 현대 복음주의자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종교통합’, 즉 에큐메니칼 운동이며 모든 종교를 인정하는 ‘종교다원주의’ 사상이다. 이러한 현대 복음주의 사상은 미국 교계의 영향을 받는 한국에도 예외 없이 침투하여 한국의 수많은 신학교와 교회를 잠식했다.
이런 시대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 오셨다. 이제 현대 복음주의자들에 의해 무너진 세계 기독교계를 정통 복음주의자가 전한 복음으로 돌이키도록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끝날까지 주님과 함께하게 하시는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초대교회나 종교개혁 시대처럼 다시 힘있게 일어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