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에 ‘뱀파이어 물고기’ 서식

2022-05-27     주간기쁜소식
아마존 강에 서식하는 흡혈 물고기 ‘칸디루’

아마존 강에 사람의 몸에 침투해 흡혈하는 ‘칸디루(candiru)’라는 물고기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5월 18일字 언론매체 ‘G1글로보’가 보도했다. 칸디루는 아마존 강에서만 서식하며 다른 물고기의 아가미에 침투해 피를 빨아먹거나 사람의 몸에 들어가 흡혈하는데, 이로 인해 아마존 강에서 연간 10건 정도의 인명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생물학자 ‘아드리아노 마틴스’는 “칸디루는 3㎝의 길이로 몸이 매우 가늘고 매끄러운 물고기로서 평시 진흙에 숨어 있어 발견하기 힘들다. 또한 후각이 발달해 사람의 소변이나 피 냄새를 맡고 인체에 접근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가급적 아마존 강에 입수하지 않거나, 부득이하게 입수할 경우 반드시 잠수복 및 수영복을 착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도 전요한 통신원 / 브라질 신수아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