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를 다녀오며 새롭게 본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자랑스러운 나라

2022-02-25     주간기쁜소식

기자는 지난 설 명절, 유학을 가는 두 자녀를 데리고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를 다녀왔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치안이 불안해 부모 동행 없이는 미성년자의 입국이 불가하기 때문에 코로나 시국임에도 용기를 내어 다녀왔다. 오랜만에 떠난 해외여행에서 코로나로 인해 좌충우돌,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다시 도착했을 때 그 기쁨과 안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짐가방을 찾기 위해 세관공무원에게 돈을 줘야만 했고 
▲미국 시애틀 공항에서는 PCR(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증이 모바일이 아닌 출력물만 된다며 비행기 탑승 
10분 전 탑승을 거절당하기도 했다. 안내문이라도 붙어 있었으면 그런 불상사는 없었을 텐데…. 마침내 인천공항에 돌아왔을 때 PCR 검사확인증用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보면서 느낀 우리나라의 위상…. 마치 공기의 고마움은 고산지대에 가면 알 수 있듯이 나라 밖에서 보니 한국이 얼마나 발전된 나라인지 절실히 깨달은 여행이었다. 과거 변방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애국선열의 희생으로 지켜진 이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계속 유지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박주희 기자 EZEL95@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