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 시장과 전 시의원 간 격투기 대결

2021-12-24     주간기쁜소식

지난 12월 12일 브라질 북부 보르자 市의 현 시장인 페이소토(39)와 전 시의원인 에리네우(45)가 시립 멀티스포츠체육관에서 격투기 시합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고 12월 14일 언론매체 ‘G1 글로보’가 보도했다. 이 시합은 두 사람 간의 정치적 견해 차이 해소를 위해 열린 것으로 격투기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를 열었다. 결과는 페이소토 시장의 판정승. 두 사람은 시합이 끝난 후 포옹하며 서로 간의 적의를 지웠다. 또한 시합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관중들을 위해 페이소토가 간식을 제공하여 체육관이 훈훈해졌다.  이 시합의 명목은 두 사람 간의 갈등에 따른 대결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스포츠 경기의 대중화 홍보이며 이날 입장료 수입 전액은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同 매체는 전했다. 


인도 오영일 통신원 / 브라질 신수아 통신원 
핀란드 박순형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