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이재근(하와이), 정지영(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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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재근(하와이), 정지영(브라질)
[초대석] 제6기 GNC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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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 동안 지내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일과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이재근(하와이):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박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하와이대학(UH)에서 동아리 허락을 받고 한글학교, 잉글리시 클래스, 태권도학교 등을 열게 되었습니다.
또 무료로 강의실을 빌려 예배드릴 수 있었는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채드(Chad)라는 학생이 우리와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매디슨 스퀘어 가든 대전도 집회와 타코마 겨울수양회에도 참석하였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하셨던 목사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지영(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삐아이’라는 곳으로 현지인과 같이 둘이서 전도여행을 갔었는데 IYF 홍보를 위한 음악CD와 책자 등을 제 실수로 빠뜨린 채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20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아무 준비된 것 없이 집회를 하려고 하니 아득하기만 했습니다.
도착해 보니 그때가 마침 ‘삐아이의 날’이어서 여러 축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미리 학교 축제 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놓고 마이크, 스피커 등의 장비를 구하기 위해 분주히 다녔습니다.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모든 것을 구할 수 있었고 여러모로 우리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복음을 전해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 단기간에 어떻게 언어를 배울 수 있었나.

재근: 재학시절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는데 미국인이라도 태어날 때부터 영어를 잘한 것이 아니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힘을 얻었고 그 후 복음을 전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지영: 포루투갈어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온 마음을 다해 배웠습니다.

♣ 제6기 GNC 활동을 위해 세계에 나가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재근: 자신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더 이상 하나님은 일하실 수 없는데 여러 일을 통해 하나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영: 브라질에서 1년을 보내고 돌아오면서 내가 ‘행운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베드로, 사도바울 그리고 마틴 루터가 전했던 동일한 복음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올 한 해 전세계에 나가 복음을 전할 후배들 모두 역시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 속에 갇혀있지 말고 마음껏 복음의 날개를 펼치기를 바랍니다.

♣ 앞으로 한국에서의 IYF 활동계획은.

재근: 제가 다니는 고려대에서 2006년에 동아리 가(假)등록이 되었는데 올해는 본 등록이 되었으면 좋겠고 재학생, 신입생, 복학생들 모두 마음을 같이하여 캠퍼스 내에서 힘있게 복음을 전하길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더 이상 나를 위하지 않고 복음을 위해서 살고 싶습니다.

지영: 작년에 브라질로 떠나기 전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이끄실까’ 하는 설레던 마음처럼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고 싶습니다.

대담·정리/ 금성희 기자 goldstar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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