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논산교회 지역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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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논산교회 지역교회 탐방
[탐방] 지역교회 탐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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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논산교회(김진수 목사)는 1990년에 개척되었고, 2001년 4월 취암동에 예배당을 건축하여 현재까지 이곳에서 복음을 섬기고 있다. 현재는 6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마음을 나누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논산에 교회가 세워진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동안 형제 자매들이 믿음으로 복음 앞에 삶을 드리는 것보다는 자신을 위해 사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 4월 16일부터 있었던 정기 집회를 앞두고 매일 오전·오후로 끊이지 않고 기도회 모임을 가지며 집회 준비를 하였다. 형제 자매들은 그 모임을 통해 말씀과 교제를 나누면서 교회와 모임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내 자신이 아닌 복음이 우선되는 삶으로 변화되었다.

집회를 앞두고 김진수 목사는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히11:12)는 말씀을 약속으로 받고 마음을 모아 가판전도를 하며 복음을 전했는데, 많은 분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기뻐하였다.
특히 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최태덕(50세, 취암동) 형제는 가족들과 떨어져 살며 외로워하다가 직장 동료로부터 초청을 받아 집회에 참석하였다. 그는 “고아원에서 자라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져 외로운 삶을 살다가 다시 가족들을 만났지만, 다시 만난 아버지는 병중에 계시다 자살하는 등 고통스러운 삶이 계속되었어요. 그런데 구원받은 후 제게 영원한 친구가 생겼어요. 나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무슨 말이든 들어주시는 예수님이요”라고 간증했다.
결혼 후에도 자녀들의 교육문제로 아내와 아이들이 서울에서 살아 혼자 외롭게 지냈던 그는 구원을 받은 후, “이제 방학 때 만난 아이들을 진정한 웃음으로 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하였다.
또한 6월 11일(월)~15일(금) 기쁜소식부여교회와 연합으로 가졌던 집회를 통해 수십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다. 다가오는 여름수양회에는 100명이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와 전도에 온 마음을 쏟고 있다.

기쁜소식논산교회는 전국 어느 교회보다 IYF 활동이 활발하다. 현재 논산에는 신학대학·기술대학 등 4개의 대학이 있는데, 그 중 건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IYF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 10월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중국인 문화의 밤’에 7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한 데 이어,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경세미나와 정기 성경공부 모임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조양미(한국어과 2) 학생은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에는 유물론과 공산주의 사상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였는데, 계속되는 성경공부를 통해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고 나니 마음이 너무 가볍다”며 연비(한국어과 2)라는 친구까지 초청하여 모임에 나오고 있다. 올해 IYF 해외봉사단에 15명이 자원하였는데 이들이 모두 내년에 해외봉사단으로 파견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 학기마다 150여 명의 중국 대학생들이 건양대학교로 유학을 오는데, 형제 자매들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매주 목요일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이제 논산교회가 우리 자신이 아닌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 논산시내를 중심으로 복음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는 한편 젊은 대학생들이 복음의 일에 앞장서서 논산시를 바꾸길 기도하고 있다. (문의: 041-733-3275)    

신혜정 기자  hyeejung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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