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웅 형제(기쁜소식강남교회) 가정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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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웅 형제(기쁜소식강남교회) 가정 탐방
[탐방] 믿음의 가정 탐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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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가을 체조경기장 대전도집회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은 이기웅(51세) 형제는 현재 서초구 양재동에서 ‘농부이가’ 갈비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웅 형제는 10년 이상 음식업에 종사해 왔는데, 2005년 양재동에서 ‘농부이가’를 개업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형제가 구원을 받은 후 아내와 두 자녀 모두 복음을 듣고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 아들 이지훈(18세)은 평소 컴퓨터 게임에 너무 몰입, 거의 중독상태에 이르러 부모 입장에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다 이기웅 형제는 올 초 선교회 내 대안학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아들을 권유한 끝에 대안학교에 입학시키게 되었다. 아들은 요즈음 학생들이 그렇듯 자기만 생각하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몰라볼 정도로 달라져 스스럼없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셨다”는 간증을 한다고 한다. 또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자랑하고 있다.

♬♪ 지난 10월 ‘2007 IYF 태국 글로벌캠프 태국 자원봉사자 3차 워크숍’ 때엔 한국을 방문한 태국 대학생들을 위해 민박을 신청하여 한국의 따뜻한 가정의 정을 나누어 주었으며, 특히 태국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돼지갈비를 민박기간내내 푸짐히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식당 내 한편 홀에서 직원들과 함께 성경공부 모임을 갖고 있다. 지난 30일(목) 박상일 목사는 마태복음 18장을 통해 “인간의 마음으로는 형제의 허물을 용서할 수 없다”며 “주님의 마음이 들어와야 하며 복음을 들은 자는 모두 복음의 빚진 자로서 이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자유롭게 신앙에 관한 의문점을 질문하는 등 모임은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직원인 채정애(40세) 씨는 “평소 일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성경말씀을 들으면 마음에 힘이 난다. 앞으로 더 깊이 말씀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 이기웅 형제는 식당을 경영하며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구원을 받은 후 성경말씀을 듣기를 늘 사모하게 되었고, 장사가 되지 않을 때도 조급해 하지 않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형제 자매들의 돌 백일 등 각종 축하모임을 여는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이곳 ‘농부이가’. 앞으로 손님들에게 음식만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의 양식인 말씀(복음)도 함께 전해지는 귀한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

금성희 기자 goldstar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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