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모임 강동수도사업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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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모임 강동수도사업소 外
[탐방] 성경공부 모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4.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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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교회에서는 형제 자매들이 각자의 직장이나 가정에서 직접 말씀을 전하는 성경공부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몇몇 모임을 간증을 통해 들어본다.


복음 앞에 기뻐하며
서울시 강동수도사업소 이광주(17구역)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강동수도사업부 직장협의회 사무실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모임에 처음에는 참석한 직원이 별로 없어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교회의 음성을 따라 미약하고 부담스럽게 시작된 성경공부였는데 직원들이 일로 인해 빠지고 안오면 모임이 취소되면서 성경공부 하는 날이 다가오면 부담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성경공부가 내 일이 아니라 교회의 일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중요한 것은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직원들 네 분과 함께 6~7명 정도 모이고 있습니다. 직원들 중 교회에 다니는 분들은 많지만 복음을 아는 분이 거의 없었는데 이 모임을 통해 난생 처음 들어보는 복음 앞에 기뻐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겉으로는 안정된 삶을 사는 공무원들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스스로가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짐들이 있어 이들에게 복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딱딱할 것 같았던 성경 이야기였는데 듣다보니 너무 재미있고 쉬웠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시며 우리의 죄를 씻어 주셨다는 대목에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직장동료 김성민, 33세)
전에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동료직원이 변했습니다. 정말 말씀이 능력이 됨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귀한 복음을 앞으로 더욱 많은 주변의 직장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학생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박경례(27구역)
최근 복음만을 전하며 사는 사역자님들의 간증을 들으며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내가 살 수 있는 길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지난 여름수양회 때 구원을 받은 조카(김민지, 18세)가 전화를 해서 “요즘 교회에 안 나가서 마음이 어려워요.” 하면서 친구들을 불러 모아 놓을 테니 와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전도사님이나 선교학생을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부인 자매님들이 직접 복음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8~9명의 학생들이 모여 성경 말씀을 나누는데 학생들이 순수하게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매주 가지는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구원받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 지금은 네 명의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신민지(18세) 학생은 “구원을 받기 전에는 죽음이라는 것이 두렵고 불안했는데 구원을 받고 나니까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또 구원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복음을 전해줬는데 그런 저의 마음을 몰라줘서 마음이 아파요.”라고 하는 등 구원의 확신을 갖고 변화되었습니다.
나는 작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분명 나와 동행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전하고 싶고 이 일 앞에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뿐입니다.


소방학교 성경모임 시작

한편 양재동 소재 소방학교에서도 최근 선교학생의 인도로 성경모임이 시작되어 성경공부와 개인 신앙상담 등이 진행되고 있다.
 

고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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