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부산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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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부산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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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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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코드 부여·중국의 견제, 국내 게임 산업 위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게임 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New zoo)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6% 성장한 152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2년에는 19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 관련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그동안 지속되어온 급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우선 중국에서 지난 4월부터 외국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허가증)를 내주면서 한국 게임을 배제했고, 지난 5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질병코드 도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게임 산업의 경제적 위축 효과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지스타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아

‘지스타 2019’는 이러한 대외적인 악재 속에도 꾸준히 전진하는 국내 게임사들의 도전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지스타는 게임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인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또한 구글코리아, 유튜브 등 글로벌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글로벌 인지도를 자랑하는 해외 기업이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라는 점에서 향후 지스타 운영에 특별한 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40개 인디 개발자들에게 참가비 없이 부스를 제공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도 처음 운영했다. 
부산/ 박소영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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