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아트 전시 ‘어떻게 볼 것인가(WAYS OF SEEING)’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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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아트 전시 ‘어떻게 볼 것인가(WAYS OF SEEING)’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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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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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예술의 융합

오늘날 점점 커지는 미디어와 기술의 발전 속에서 예술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관람객들의 니즈 또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날의 미술관은 단지 화이트큐브에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교감이 이루어지는 인터렉티브 공간이어야 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2019년 특별전으로 몰입형 아트 ‘어떻게 볼 것인가: WAYS OF SEEING’를 지난 5일 개최했다. 이 전시는 8개국(한국·미국·캐나다·인도·아일랜드·폴란드· 포르투갈·터키)에서 참여했으며 내년 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과학과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예술이자 영역간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융합을 선보였다. 선승혜(49)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과학도시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대전으로서 명실상부한 새로운 분야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단순한 예술 경험을 넘어서 새로운 과학 예술의 협업을 보게 하는 그리고 새로운 눈을 뜨게 하는 전시로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공감미술의 장

이번 전시는 <보다>, <느끼다>, <듣다>, <프로젝트X>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작품 속에 들어가 체험하며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노스비주얼(NOS VISUALS)과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가 협업한 
<딥 스페이스 뮤직(Deep Space Music)>은 연주자 없이 피아노 자체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선보여 보는 관람객을 압도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국보 제 24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무선 HMD(Head-Mounted Display)를 착용하고 보는 석굴암 내부의 웅장함과 섬세한 모습에 실제 석굴암 속으로 들어간 느낌을 받는다. 전시관을 찾은 정보영(39, 원내동) 씨는 “몰입형아트에 대해 생소했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색다르고 환상적이었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대전/ 윤나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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